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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과정 충실한 ACT, 과학 잘하는 한국학생에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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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명유학원 작성일08-05-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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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 일리노이주의 사립학교 10학년에 재학 중인 유학생입니다. 저희 학교의 대부분 학생들은 ACT를 치른 후 대학에 진학합니다. 다른 유학생들은 SAT를 준비하는데, ACT와 SAT 가운데 어느 시험이 유리한가요.

A : ACT(American College Testing)란 SAT와 더불어 많은 미국대학에서 인정받는 입학시험이다. 1959년 처음 실시됐으며 비영리단체인 ACT Inc에서 주관한다. 일반적으로는 동부와 서부의 대학 및 사립대학들이 SAT를, 중부지역 대학과 주립대학들은 ACT를 선호한다. 다시 말해 ACT는 미시간주립대, 일리노이주립대, 위스콘신주립대, 오하이오주립대, 아이오와주립대, 미네소타주립대 등 중부에 있는 대학에서 선호하는 시험이다. 물론 아이비리그에서도 ACT 점수를 인정해 준다.

ACT는 영어, 수학, 읽기, 과학추론(Science Reading)의 네가지 영역에서 총 215개의 객관식문제로 구성돼 있으며, 2005년부터는 작문시험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이 시험은 미국 고등학교 교과서 및 학습자료를 분석하여 만들어진 학업성취도 평가이다.

ACT 최고점은 36점이다. 각 과목 만점 역시 36점으로 총점은 과목별 평균점수를 말한다. ACT Inc에 따르면, 2005~2007년까지 3년간 미국 전역에서 치른 ACT 평균점수는 21.1점이다. ACT의 가장 큰 특징은 SAT에 없는 과학과목이 포함된다는 점이다. 이 과학과목은 실험데이터와 과학용어를 기초로 한 논리적 추론 문제가 출제된다. 이는 과학을 잘하는 한국학생들에게 아주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ACT는 고등학교 교과과정의 지식을 요구하는 시험이라 내신이 좋은 학생들은 고득점을 받는 데 어려움이 없다. 또 다른 특징은 SAT와는 다르게 시험 점수가 누적되지 않는다. 여러 번 시험에 응시를 해도 대학 지원 시 자신이 원하는 최고득점 성적표만을 제출할 수 있다. SAT와 다르게 오답을 했더라도 감점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

동준이는 10학년부터 미국 미주리주에 있는 작은 기독교 계통의 사립 고등학교에서 유학생활을 시작했다. 내신은 아주 좋았는데, 상대적으로 SAT 점수가 너무 낮았다. 정보가 부족해서 11학년을 마치고 나서야 SAT를 시작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나 큰 노력 없이 ACT는 30점을 받아 미시간주립대(Ann Arbor)에 당당히 합격했다. 참고로 미시간주립대 입시에서 ACT 점수가 31점이 넘으면 지원자 중 상위 25%에 들어간다. 동준이의 경우처럼, GPA가 높고 SAT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않는다면 ACT를 적극 권한다.

ACT를 지도하는 학원이 많이 없는 이유는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면 고득점이 가능한 시험이기 때문이다. ACT는 학생이 원하는 만큼 여러 번 응시할 수 있지만, 학교 수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보통 10학년 말이나 11학년부터 준비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주관사의 통계를 보면 대학입시를 위해 두 번의 ACT를 보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11학년에 한 번 치고, 12학년에 다시 한 번 보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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