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유학 언제 갔다 언제 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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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명유학원 작성일08-05-20 10:12본문
《몇 년간 조기유학을 통해 영어를 배우면 국제중이나 외국어고, 대학 글로벌 전형에 유리할까.? 영어 말하기 능력 외에도 갖춰야 할 자격 조건이 많아 세심한 전략을 짜지 않으면 별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성공적인 3세대 조기유학을 위해선 자녀가 귀국한 뒤 원하는 학교의 입시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어야 한다. 또 학교별로 까다로운 입학 자격조건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충분히 기울여야 한다. 조기 유학을 가려는 학생이나 유학을 마치고 갓 귀국한 학생이 상급학교 진학을 위해 필요한 전략을 알아보자.》
3세대 조기유학 성공하려면… 유학시기, 전형요소 꼼꼼히 챙겨야
□ 국제중
초등 4학년때 출국… 1년~1년 반 유학 적당
국제중 입학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초등 4학년 때 1년∼1년 반가량 유학을 다녀오는 게 좋다. 이 시기는 영어를 익히기에 충분한 나이일뿐더러 한국 교육과정에 비춰 학업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 3세대형 조기유학에 적당한 시기다. 영미권 학교는 9월 새학년이 시작되기 때문에 4학년 1학기를 마치고 유학가면 친구를 사귀거나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일 수 있다.
청심국제중의 경우 1단계 서류전형으로 학생을 거르기 때문에(4배수), 유학기간 동안 현지에서 열리는 수학, 과학 등 각종 학력평가나 경시대회, 발표 대회에 참여해 수상실적을 쌓아두면 좋다.
유학전문업체인 배형석교육원의 이수경 본부장은 “유학 기간에 리더십, 어학능력 등을 입증할 실적이나 기록을 착실히 준비해야 1단계 전형을 통과해 영어실력을 발휘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외고
중2,3 내신반영… 늦어도 중1때 귀국해야
특목고 입학을 염두에 두고 조기유학을 다녀온 학생은 어학 실력을 활용하기 위해 서울, 경기지역 외국어고의 외국어특기자 전형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이 지역 외고의 전체 선발인원은 5010명. 이 가운데 외국어특기자 선발인원은 7.1%(354명)다. 중학교 내신 성적은 상대적으로 낮지만(상위 15% 초과) 해당 언어 능력이 우수한 학생에게 적합하다.
외고는 중학 2, 3학년 내신 성적을 전형에 반영하기 때문에 외고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늦어도 중학교 1학년 때 귀국하는 게 좋다. 더 늦어지면 수행평가, 봉사활동 등 단기간에 준비하기 어려운 각종 내신 성적에 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외고는 학교 내신 실질반영률을 높이는 추세다. 외국어특기자 전형에서도 내신을 반영하는 외고(대원, 한영, 고양외고)가 있다. 유학파도 중학교 내신 성적의 중요성을 간과해선 안 된다. 국내 중학교 내신 성적이 전혀 없는 유학파는 서울지역 외고의 경우 영어듣기, 구술면접 점수를 토대로 지원자 간의 비교 석차백분율을 적용하거나 시교육청 주관 비교평가시험 결과로 비교내신을 적용한다. 경기지역 외고는 검정고시 성적 등으로 비교내신을 적용한다.
하늘교육 임성호 이사는 “대부분 외고가 국내 중학교 내신성적이 한 학기라도 있으면 이 성적을 나머지 학기에 적용해 내신을 산출한다”며 “중학교 재학 중에 유학을 가는 경우 최소 한 학기 이상 최상위권 성적을 얻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말했다.
□ 글로벌전형
영어만 믿으면 낭패… 수능-내신도 챙겨야
몇 년 전부터 국내 주요대학이 시행중인 각종 ‘글로벌 전형’은 내신 반영비율이 낮거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아 외국어 실력이 우수한 이른바 ‘리터니(귀국 유학생)’에게 인기다. 조기유학을 다녀온 뒤 외고나 자사고에 진학해 SAT 점수나 AP를 확보해뒀다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전형에 도전해 볼 만하다.
최재진 솔에듀 어학원장은 “거시·미시 경제학, 심리학, 통계학, 수학(미분, 적분) 등이 점수를 받기 쉬운 AP과목”이라며 “고려대와 연세대 글로벌전형의 경우 토플은 iBT 기준으로 115점, 텝스는 900점은 넘어야 안정권”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학 글로벌 전형을 염두에 두고 있는 초중등 조기유학생의 경우 전형안이 바뀔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능, SAT, 내신 어느 한쪽도 포기하지 않고 모두 준비해야 한다. 실제로 일부 대학은 2010년부터 AP를 전형요소에서 제외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글로벌 전형 지원자 대부분은 높은 공인외국어시험 성적을 보유한 외고, 자사고 출신이거나 유학생들인 만큼 어학실력만 믿었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대부분 대학이 외국어 면접이나 에세이 작성능력을 평가하기 때문에 유학 때 기른 영어실력을 활용해 영어신문·잡지를 구독하면서 인구, 환경, 에너지, 기아 문제 등 국제적인 이슈에 대한 감각을 기르고 개별 쟁점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정리해서 발표해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국내 대학은 외국 대학의 입학 사정 방식을 글로벌 전형에 도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과외활동, 지역 공동체 활동, 봉사활동 등도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될 가능성이 있다. 유학 기간에 이런 점을 고려해 대비할 필요도 있다.
3세대 조기유학 성공하려면… 유학시기, 전형요소 꼼꼼히 챙겨야
□ 국제중
초등 4학년때 출국… 1년~1년 반 유학 적당
국제중 입학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초등 4학년 때 1년∼1년 반가량 유학을 다녀오는 게 좋다. 이 시기는 영어를 익히기에 충분한 나이일뿐더러 한국 교육과정에 비춰 학업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 3세대형 조기유학에 적당한 시기다. 영미권 학교는 9월 새학년이 시작되기 때문에 4학년 1학기를 마치고 유학가면 친구를 사귀거나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일 수 있다.
청심국제중의 경우 1단계 서류전형으로 학생을 거르기 때문에(4배수), 유학기간 동안 현지에서 열리는 수학, 과학 등 각종 학력평가나 경시대회, 발표 대회에 참여해 수상실적을 쌓아두면 좋다.
유학전문업체인 배형석교육원의 이수경 본부장은 “유학 기간에 리더십, 어학능력 등을 입증할 실적이나 기록을 착실히 준비해야 1단계 전형을 통과해 영어실력을 발휘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외고
중2,3 내신반영… 늦어도 중1때 귀국해야
특목고 입학을 염두에 두고 조기유학을 다녀온 학생은 어학 실력을 활용하기 위해 서울, 경기지역 외국어고의 외국어특기자 전형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이 지역 외고의 전체 선발인원은 5010명. 이 가운데 외국어특기자 선발인원은 7.1%(354명)다. 중학교 내신 성적은 상대적으로 낮지만(상위 15% 초과) 해당 언어 능력이 우수한 학생에게 적합하다.
외고는 중학 2, 3학년 내신 성적을 전형에 반영하기 때문에 외고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늦어도 중학교 1학년 때 귀국하는 게 좋다. 더 늦어지면 수행평가, 봉사활동 등 단기간에 준비하기 어려운 각종 내신 성적에 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외고는 학교 내신 실질반영률을 높이는 추세다. 외국어특기자 전형에서도 내신을 반영하는 외고(대원, 한영, 고양외고)가 있다. 유학파도 중학교 내신 성적의 중요성을 간과해선 안 된다. 국내 중학교 내신 성적이 전혀 없는 유학파는 서울지역 외고의 경우 영어듣기, 구술면접 점수를 토대로 지원자 간의 비교 석차백분율을 적용하거나 시교육청 주관 비교평가시험 결과로 비교내신을 적용한다. 경기지역 외고는 검정고시 성적 등으로 비교내신을 적용한다.
하늘교육 임성호 이사는 “대부분 외고가 국내 중학교 내신성적이 한 학기라도 있으면 이 성적을 나머지 학기에 적용해 내신을 산출한다”며 “중학교 재학 중에 유학을 가는 경우 최소 한 학기 이상 최상위권 성적을 얻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말했다.
□ 글로벌전형
영어만 믿으면 낭패… 수능-내신도 챙겨야
몇 년 전부터 국내 주요대학이 시행중인 각종 ‘글로벌 전형’은 내신 반영비율이 낮거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아 외국어 실력이 우수한 이른바 ‘리터니(귀국 유학생)’에게 인기다. 조기유학을 다녀온 뒤 외고나 자사고에 진학해 SAT 점수나 AP를 확보해뒀다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전형에 도전해 볼 만하다.
최재진 솔에듀 어학원장은 “거시·미시 경제학, 심리학, 통계학, 수학(미분, 적분) 등이 점수를 받기 쉬운 AP과목”이라며 “고려대와 연세대 글로벌전형의 경우 토플은 iBT 기준으로 115점, 텝스는 900점은 넘어야 안정권”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학 글로벌 전형을 염두에 두고 있는 초중등 조기유학생의 경우 전형안이 바뀔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능, SAT, 내신 어느 한쪽도 포기하지 않고 모두 준비해야 한다. 실제로 일부 대학은 2010년부터 AP를 전형요소에서 제외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글로벌 전형 지원자 대부분은 높은 공인외국어시험 성적을 보유한 외고, 자사고 출신이거나 유학생들인 만큼 어학실력만 믿었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대부분 대학이 외국어 면접이나 에세이 작성능력을 평가하기 때문에 유학 때 기른 영어실력을 활용해 영어신문·잡지를 구독하면서 인구, 환경, 에너지, 기아 문제 등 국제적인 이슈에 대한 감각을 기르고 개별 쟁점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정리해서 발표해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국내 대학은 외국 대학의 입학 사정 방식을 글로벌 전형에 도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과외활동, 지역 공동체 활동, 봉사활동 등도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될 가능성이 있다. 유학 기간에 이런 점을 고려해 대비할 필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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