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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유학, 초등 4·5학년때가 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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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명유학원 작성일08-06-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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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유학 보내고자 합니다. 유학기간을 1년 정도로 예상하고 있는데 너무 어려서 걱정이 됩니다.

A 조기유학이 저학년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지만 이르면 이를수록 좋은 것은 결코 아니다. '옆집 아이도 가니 나도 보낸다'는 식의 무대책 조기유학은 외화와 인재 낭비가 될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초등학교 때 떠나는 조기유학에 회의적이다. 적어도 중학교 생활까지는 한국에서 어느 정도 경험한 뒤에 유학을 보내는 것이 인격형성이나 장기적으로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데 유리하다. 다만 1년 정도 머물다 돌아오는 단기 유학은 초등학교 4, 5학년 정도에 갔다가 6학년에 돌아와 중학교 교육을 정상적으로 준비하면 소기의 목적을 달성 할 수 있다. 5학년 때 '한 해쯤 경험해 보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아이를 떠나보냈는데 1년 후 안 돌아가겠다고 아이가 저항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아이를 달래 예정대로 한국학교로 복귀시키라고 권하고 싶다. 아이를 그대로 눌러앉히기에는 아직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이가 초등학교 6학년이라면 어떨까. 미국 학교 경험을 시키기에 늦은 나이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초등학교 6학년 한 해 동안 중학교 과정을 선행학습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6학년 한 해를 외국에서 보내고 돌아오면 그러잖아도 생소한 중학교 과정을 아무런 준비 없이 시작하게 된다.

장기유학의 경우 초등학교 유학이 학생의 장래에 바람직할지는 의문이다. 혼자 공부할 만큼 의지가 여물었는지, 외국에 나가서 가치관이 흔들리거나 손상될 위험이 없는지를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예전에는 부모의 뜻에 따라 자의반타의반 유학을 떠나는 아이들도 많았지만 요즘에는 아이가 먼저 보내달라고 조르는 추세다. 조기유학의 성패는 학생이 엄마의 힘 없이도 공부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아직도 부모의 힘이 꼭 미쳐야 하는 아이들도 있다. 그런 애들은 붙들고 있는 게 낫다. 부모의 의존도가 높은 편이고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이 떨어지지만 환경이 바뀌면 정신 차리겠지, 하는 기대를 가지고 유학을 결정하는 부모도 있다. 물론 가능성이 아주 없지는 않고, 기대 이상으로 잘하는 아이도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부모 곁에서 안 하는 학생이 부모 없는 곳에서 열심히 한다고 보기 어렵다. 미국 학교가 한국 학교보다 공부하기 더 쉽다는 안이한 생각으로 보내는 것도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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