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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명문대, AP보다 SAT 2 점수 더 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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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명유학원 작성일08-05-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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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계열 대학들이 신입생 선발 심사과정에서 SAT(미국 대학수학능력시험)II를 제외시킬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LA타임스 보도가 나온 이후 하버드와 스탠퍼드 같은 명문대학들이 신속하게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UC (University of California) 계열 대학이란 버클리, 로스앤젤레스,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데이비스 등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해 있는 10개 주립 명문대학을 가리킵니다. UC 계열의 위상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SAT 2 시험이 대학 진학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2005년 SAT가 개정된 후 미국 고교생들은 SAT 1과 함께 SAT 2(과목별 시험) 점수를 대학에 제출합니다. 화학, 수학, 영어, 프랑스어, 미국 역사 등 20과목 중에서 UC 계열 대학은 보통 2개 과목 점수를, 미 동부 8대 사립명문대학인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경쟁력 높은 사립대학들은 3개 과목 점수를 낼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버드대는 학생들이 특정 과목을 열심히 공부했는지 평가하는 기준으로 SAT 2 점수를 요구합니다. 윌리엄 피츠먼 입학처장은 SAT 2 점수가 SAT 1이나 GPA(내신)보다 더 효율적인 자료라고 말합니다. 즉, SAT 2 점수가 학생이 입학한 후 열심히 공부할 학생인지, 아닌지 파악할 때 SAT 1이나 내신보다 더 중요한 자료로 쓰일 수 있다는 거지요. 저소득층이나 소수계층 학생들이 오히려 SAT 2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하버드대 입학처장의 말입니다.

많은 학생이 AP(Advanced Placement, 대학 과목 선이수제) 점수로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려고 하지만 정작 미국 명문대학들은 SAT 2를 더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유학 준비생 가운데 SAT 2 과목별 시험에서 몇 점을 받아야 하는지 궁금해 하는 학생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설명해 볼까요.

SAT 1에선 790점(800점 만점)을 받아도 미국 전국 상위 1%에 속합니다. 하지만 SAT 2 수학 시험(레벨 2)에서 800점 만점을 받으면 미국 전국 상위 9%에 들어갑니다. SAT 1 수학의 790점과 SAT 2 수학의 790점은 상위 랭킹에서 큰 차이가 난다는 얘기죠. AP 미적분 시험에서 5점 만점을 받았지만 정작 SAT 2 수학시험에서 800점을 받지 못하면 대학과정은 잘 이해하지만 고교 과정은 잘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으로 비칠 수 있습니다.

SAT 1 수학의 미국 평균 점수는 515점(800점 만점)입니다. 반면 SAT 2 수학의 평균점수는 639점(800점 만점)입니다. 이 시험을 주관하는 비영리기관인 칼리지보드 홈페이지(www.collegeboard.com)에서 SAT 2 과목별 평균 점수를 볼 수 있습니다. 전국 평균이 높은 과목은 시험이 까다롭지만 성적은 좋게 주는 편입니다. 이런 과목은 실수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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