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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올라도 유학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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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명유학원 작성일08-03-3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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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이민 박람회에 인파, 은행권 송금·환전서비스 경쟁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에도 불구하고 해외로 나가려는 열기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지난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시작된 해외 유학·이민 박람회장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1만7000여명이 몰렸다. 30일까지 이틀간 입장객은 3만3000명에 달한다.

◇\"환율로 유학 꿈 접겠나?\"=두살짜리 아이를 등에 업고 박람회장을 찾은 한 젊은 부부는 \"환율이 올랐다고 유학 일정을 바꿀 생각은 없다\"고 잘라말했다. 이 부부는 \"오래 전부터 계획한 일이고 환율이야 늘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이기 때문에 예정대로 유학을 떠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내년 가을쯤 유학을 갈 계획이다.
 
모 대학 영문학과 1학년생인 김보화씨(21)는 \"경제적으로 부담은 되겠지만 환율문제가 유학을 결정하는 데 크게 장애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재학중 외국 대학에 편입하려는 그는 \"조금이라도 일찍 외국에 나가 공부하자는 것이 주위 친구들의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김순기 우리은행 차장은 \"환율이 상승해도 유학 인원은 줄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유학계획은 장기적으로 특정한 목표를 갖고 세우는 경우가 많아 환율이 다소 올랐다고 영향을 받는 경우는 드물다\"고 말했다.

◇\"꼼꼼해진 유학생\"=유학 준비생들에게 환율이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예전보다 더욱 꼼꼼히 송금·환전서비스를 챙긴다는 게 은행권의 전언이다.

박람회장을 찾은 최모씨(21)와 정모씨(23)는 \"유학지역이나 학교를 선정하고 나면 송금이나 환전에서 조금이라도 비용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된다\"고 말했다. 최씨 등은 \"실제 박람회장에 마련된 은행 부스들을 돌며 금융상품 자료를 수집하며 상담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병섭 국민은행 팀장은 \"요즘 고객들은 더 나은 송금·환전서비스가 없는지 예전보다 훨씬 더 구체적이고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요 은행은 '베테랑 외환전문가 상담'(외환은행) '최근 유학생 출신 행원 상담'(한국씨티은행) '경품 추첨 행사'(국민·신한은행) 등으로 입장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유학수요가 꾸준한 만큼 외국환 업무영역을 선점하기 위한 시중 은행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이민에 대한 관심도 여전했다. 지난해 4월부터 이민을 준비했다는 최모씨(32)는 \"이민 비용보다 사교육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 뻔하다\"고 이민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투자이민 수요는 한풀 꺾인 분위기였다. 외환은행 유창호 차장은 \"미국발 비우량 주택담보대출(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 등의 여파로 미주지역의 투자이민 수요는 확연히 줄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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