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말하기 글쓰기에 집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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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명유학원 작성일08-03-11 10:37본문
이전 칼럼에서 말씀드린 영어실력의 새로운 판단기준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보겠습니다.
첫째, 이젠 입력 능력이 아닌 출력 능력이 실력 판단의 핵심 기준입니다.
지금까지 토익이나 수능, 내신 시험 등 여러 시험들이 기대한 것은 학습자의 머릿속에 얼마나 많은 영어 정보가 담겨있는가를 점검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토익 고득점인 학생도 막상 외국인을 만나면 영어로 의사 소통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물론 시험을 출제하는 기관들은 기존 시험이 출력의 실제능력을 측정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를 해결하기엔 경제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쉽지 않았기 때문에 도입을 망설여 왔던 것입니다. 인터넷이 필연적으로 가질 수밖에 없는 불안정성, 컴퓨터를 많이 가진 시험 장소를 확보하기 어려운 점 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ETS는 출력 능력을 판단하는 시험이 어떤 형태로든 도입되지 않으면 신뢰를 잃을 것이라는 절박감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iBT Toefl은 컴퓨터 및 인터넷을 이용한 시험으로 말하기, 쓰기 등의 출력 능력을 제대로 측정할 문제유형들을 내놨습니다.
둘째, 출력은 문장 단위가 아닌, 여러 문장들이 모인 글 단위가 더 중요합니다.
말하기, 쓰기 등의 형태로 출력 능력을 확인할 때 주어진 단어들을 기반으로 하나의 문장을 만들기를 요구하는 문제 유형들도 있지만 더 중요한 능력은 자신의 생각을 정리된 단락 또는 페시지(passage)의 형태로 논리 정연하게 표현할 수 있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서울대 구술에 출제된 바 있는 문제인 “안락사에 대해 동의하는가 반대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학생이 “저는 반대합니다”라는 한 문장만 말한다면 절대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할 것은 누구나 다 알 것입니다.
반대한다면 반대하는 이유를 조목조목 잘 정리해서 제대로 말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영어시험들의 시험 경향이 출력 중심, 자신의 생각을 논리 정연하게 제대로 잘 표현할 수 있는 출력능력 중심임을 다시 한 번 더 강조합니다.
셋째, 영어 자체가 아니라 그 속에 든 메시지가 더 중요합니다.
언어는 하나의 전달 매체에 불과합니다. 발음이 약간 나쁘고 문법을 틀리더라도, 정말로 제대로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또는 그 속에 든 메시지는 잘 배운 영어 학습자들이 구사하는 방식으로 전달되고 있는가 등이 더 큰 점수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예전에 한 주간지에서 읽은 기사가 생각납니다. 밴쿠버에 있는 한 학원에서 한국에서 과거 베스트셀러였던 영어교재로 엄청난 수강료를 받고 강의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왜 학생들은 한국에서 이미 거의 죽어버린 교재로 진행되는 강의를 선택할까요.
아마 한국에서 학생들은 유학을 준비하면서 외국어 학원에서 회화 실력은 충분히 쌓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정작 캐나다에 도착해 보니 학교가 요구하는 것은 기본적 회화 능력만 가지고는 따라 갈 수 없는 능력, 즉 학교의 교과서를 이해하고 수업에 참여하여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개진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수준의 능력인 것입니다. “너 어디 사니” “무슨 색깔 좋아하니” 등의 질문을 수업시간에 하지는 않는 것입니다.
영어 시험의 변화는 영어 실력에 대한 기준 자체가 변했음을 의미합니다. 암기능력 같은 입력 능력이 시험 성적을 지배하던 시대에서 실제로 말이나 글로 출력하는 능력이 실력의 기준이 되었으므로 앞으로는 출력 능력을 기르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해야 합니다.
출력의 단위는 하나의 문장이 주가 되는 회화 수준만으로는 부족하고 대학입시의 구술이나 논술처럼 주어진 명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잘 표현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첫째, 이젠 입력 능력이 아닌 출력 능력이 실력 판단의 핵심 기준입니다.
지금까지 토익이나 수능, 내신 시험 등 여러 시험들이 기대한 것은 학습자의 머릿속에 얼마나 많은 영어 정보가 담겨있는가를 점검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토익 고득점인 학생도 막상 외국인을 만나면 영어로 의사 소통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물론 시험을 출제하는 기관들은 기존 시험이 출력의 실제능력을 측정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를 해결하기엔 경제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쉽지 않았기 때문에 도입을 망설여 왔던 것입니다. 인터넷이 필연적으로 가질 수밖에 없는 불안정성, 컴퓨터를 많이 가진 시험 장소를 확보하기 어려운 점 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ETS는 출력 능력을 판단하는 시험이 어떤 형태로든 도입되지 않으면 신뢰를 잃을 것이라는 절박감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iBT Toefl은 컴퓨터 및 인터넷을 이용한 시험으로 말하기, 쓰기 등의 출력 능력을 제대로 측정할 문제유형들을 내놨습니다.
둘째, 출력은 문장 단위가 아닌, 여러 문장들이 모인 글 단위가 더 중요합니다.
말하기, 쓰기 등의 형태로 출력 능력을 확인할 때 주어진 단어들을 기반으로 하나의 문장을 만들기를 요구하는 문제 유형들도 있지만 더 중요한 능력은 자신의 생각을 정리된 단락 또는 페시지(passage)의 형태로 논리 정연하게 표현할 수 있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서울대 구술에 출제된 바 있는 문제인 “안락사에 대해 동의하는가 반대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학생이 “저는 반대합니다”라는 한 문장만 말한다면 절대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할 것은 누구나 다 알 것입니다.
반대한다면 반대하는 이유를 조목조목 잘 정리해서 제대로 말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영어시험들의 시험 경향이 출력 중심, 자신의 생각을 논리 정연하게 제대로 잘 표현할 수 있는 출력능력 중심임을 다시 한 번 더 강조합니다.
셋째, 영어 자체가 아니라 그 속에 든 메시지가 더 중요합니다.
언어는 하나의 전달 매체에 불과합니다. 발음이 약간 나쁘고 문법을 틀리더라도, 정말로 제대로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또는 그 속에 든 메시지는 잘 배운 영어 학습자들이 구사하는 방식으로 전달되고 있는가 등이 더 큰 점수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예전에 한 주간지에서 읽은 기사가 생각납니다. 밴쿠버에 있는 한 학원에서 한국에서 과거 베스트셀러였던 영어교재로 엄청난 수강료를 받고 강의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왜 학생들은 한국에서 이미 거의 죽어버린 교재로 진행되는 강의를 선택할까요.
아마 한국에서 학생들은 유학을 준비하면서 외국어 학원에서 회화 실력은 충분히 쌓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정작 캐나다에 도착해 보니 학교가 요구하는 것은 기본적 회화 능력만 가지고는 따라 갈 수 없는 능력, 즉 학교의 교과서를 이해하고 수업에 참여하여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개진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수준의 능력인 것입니다. “너 어디 사니” “무슨 색깔 좋아하니” 등의 질문을 수업시간에 하지는 않는 것입니다.
영어 시험의 변화는 영어 실력에 대한 기준 자체가 변했음을 의미합니다. 암기능력 같은 입력 능력이 시험 성적을 지배하던 시대에서 실제로 말이나 글로 출력하는 능력이 실력의 기준이 되었으므로 앞으로는 출력 능력을 기르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해야 합니다.
출력의 단위는 하나의 문장이 주가 되는 회화 수준만으로는 부족하고 대학입시의 구술이나 논술처럼 주어진 명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잘 표현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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