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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용 영어권 교환학생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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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명유학원 작성일08-03-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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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상담] 회화실력 충분히 갖춘 후에 두드려야
Q;요즘 영어에 대해 국가적인 정책이 마련되고 있는 데 학생 입장에서는 사실 부담이 여간 큰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어차피 영어를 할 것이라면 제대로 하고 싶은데요. 조사를 해 보니 교환학생이라는 것이 있던 데요. 교환학생은 어떻게 가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A; 교환학생이란 외국의 학교에서 한 학기나 한 학년 동안 수업을 듣는 프로그램을 말합니다. 과거에는 유학을 염두에 두고 있는 학생들이 사전에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용해 앞으로 장기 유학이 자신에게 맞는 지 여부 등을 확인하는 수단으로 많이 이용되기도 했지만 요즘은 많은 중고교생들이 어학 실력의 향상을 위해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상 국가는 전 세계에 걸쳐 다양합니다.

특히 영어권 국가에 교환학생으로 가는 학생들이 많은 데 영어 실력을 월등히 향상 시키고 또 외국의 교육 현실을 직접 체험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새 정부 들어 영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교환학생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교환학생을 가기 위해서는 우선 공립학교를 택할 지 사립학교를 택할 지를 정해야 합니다. 공립학교의 경우는 비용이 저렴한 반면 자신이 학교를 선택할 수는 없으며 사립학교의 경우는 학교를 자신이 선택할 수는 있지만 비용적인 부담이 다소 크고 정원이 나지 않을 경우 입학이 불가능하기도 하므로 사전에 공립으로 갈 것인지 사립으로 갈 것인지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제적으로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해도 막상 현지에서 영어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하면 교환학생으로 가는 의미가 없기 때문에 학생의 영어실력을 테스트하게 되는 데 SLEP(Secondary Level English Proficiency) 테스트로 불리는 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SLEP의 수준은 평소 영어 학습을 충실하게 한 학생이라면 큰 어려움 없이 치를 수 있는 수준으로 45점을 커트라인으로 잡고 있지만 50점 이상을 얻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현재 재학 중인 학교의 내신이 ‘미’ 이상이며 인터뷰 시에 회화 점수가 10점 만점으로 7점 이상이면 자격요건은 완비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교환학생의 자격요건이 크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교환학생을 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데 충분한 회화 실력을 갖추지 않고 교환학생을 떠났다가 고생만 하고 돌아오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충분히 회화에 익숙하지 않은 상태라면 우선적으로 일상 생활에 큰 무리가 없을 정도의 회화를 준비한 후에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적당한 상담처를 찾지 못하고 유학원 등에서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 보통인데 이럴 경우 자신의 적성과 진로가 무시되는 경우가 많아 시간적, 비용적으로 오히려 손해인 경우가 많으므로 사전에 전문적인 컨설팅을 거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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