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교육엑스포(American Education Expo)가 2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미국 교육 엑스포 전문 회사인 ISN.Inc.(International Student Network Inc.)이 주최하고 미국 상무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주한미대사관 학생비자발급 담당 부서에서 직접 학생 비자 발급과 관련한 비자 세미나도 진행된다.

이번 미국교육엑스포를 개최한 ISN사는 미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교육 엑스포 개최 전문 회사로, 이 회사는 한국뿐만 아니라 남미, 중동, 인도, 중국, 일본 등 전세계를 순회하며 1년에 두 차례 개최한다.

이번 행사 프로그램은 오후 4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주한미국대사관 주최 비자 세미나를 시작으로 하여 5시30분부터는 이번에 한국에 내한한 16개 대학 입학 담당자들과 개별 상담이 7시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장학 상담을 대폭 확대하여 학비와 생활비의 부담으로 미국 유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장학 상담을 원하는 학생들은 성적증명서와 토플 성적 사본을 지참하면 입학 상담원에게 장학금 지급 여부를 상담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별도의 예약 없이도 상담이 가능하다.

2007년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은 총 63만 9천명으로 그 중에 한국 유학생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출신 유학생 수는 약 10만명 정도로 질 높은 수준의 교육 과정과 영어 연수로 인해 그 수는 더욱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미국 교육 엑스포는 국내에서 개최된 교육 박람회 중 최대 규모이며 박람회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www.studentlane.com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