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말하기를 위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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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명유학원 작성일08-02-18 12:22본문
논리적으로 말하는 사람이 '회화'도 잘한다새 정부에서 영어로 수업을 하는 등 실용적인 영어교육을 강화할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영어 말하기 능력 향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어로 말하기에 익숙해지려면 실생활 속 사고와 태도를 바꿔야 한다. 영어교육 전문업체 ‘해커스’ 전문강사들의 도움으로 영어 말하기 실력의 집중적인 향상을 위해 스스로 할 수 있는 학습법에 대해 알아본다.
누군가 “가고 싶은 나라가 어디입니까?”라고 물어본다면, “미국”, “프랑스”, “일본” 등 머뭇거림 없이 대답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왜 가고 싶은지 1분 동안 말해보세요”라고 요구한다면 가장 먼저 입에서 나오는 단어는 무엇일까? 아마도 “어…” 또는 “그냥”이라는 대답뿐일 것이다.
실제로 말하기 시험에서 “Describe the country you’d like to visit and explain why. Include specific reasons and details to support your explanation.”(가보고 싶은 나라와 그 이유를 설명하시오. 구체적인 근거와 예시를 들어 뒷받침하시오.) 하는 식으로 출제가 되는데, 우리나라 학생들은 “the country I’d like to visit”에 대해서는 쉽게 답할 수 있지만 “why?”라는 질문에 답하는 것, 특히 구체적인 근거나 이유를 들어 의견을 뒷받침하는 것에는 상당히 어려움을 느낀다. 그러나 미국 친구들에게 같은 질문을 해보면 토플 말하기 영역에서 주어지는 준비시간 15초가 다 흘러가기도 전에 자신 있게 이유를 설명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한국 학생들과 미국 학생들 간에 차이가 나는 것은 단지 우리나라 학생들이 영어실력이 부족해서일까. 영어 말하기 학습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물론 영어 실력 자체의 향상이겠지만, 많은 학생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취약점은 바로 말하기 실력이다. 즉, 영어든 한국어든 근본적으로 논리적인 말하기 능력이 기본 바탕이 되어야 한다.
1. 브레인스토밍 훈련
토론식 수업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나라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의견을 생각해서 발표하는 것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미국에서 유학하는 한국 학생들에게도 가장 긴장되는 수업은 바로 토론 수업(discussion session)이라고들 한다. 교사가 답을 주면 외우는 식으로 주입식 교육을 받아 왔기에 창의력 있게 자신의 의견을 생각해내는 것이 쉽지가 않은 것이다. 따라서 평소에 꾸준히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 연습을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토론하는 기회를 자주 갖는 것인데, 토플 등 말하기 시험 사이트나 교재를 보면, 쉽게 찾을 수 있는 ‘나의 의견 말하기’ 예상 질문 등에서 하루에 일정한 개수를 목표로 정해 두고,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보는 연습을 하면 된다.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지만 부모나 친구와 함께 하면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는 기회도 생기므로 여럿이 함께 하길 권한다.
순발력을 기르려면 정해진 시간(토플 말하기 영역에서는 15초) 안에 이유 두 가지 정도를 적어보는 연습을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Do you think that the development of the internet has more of bad influences on people?(인터넷의 발달이 우리 삶에 부정적 영향을 더 많이 끼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 긍정적 영향을 더 많이 끼친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입장을 정했다면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첫째 “풍부한 정보를 제공한다” 둘째 “통신이 쉽고 빨라졌다”는 뒷받침 의견을 생각하는 것이다.
2. 논리적인 아이디어 전개
‘영어 좀 한다’는 학생들이 토플 말하기 영역을 공부할 때 가장 많이 하는 불평이 “선생님, 저는 미국인과 conversation(대화)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왜 speaking(말하기)은 안 되는 걸까요”이다. 그러면 필자는 한국말로 먼저 시도해볼 것을 권하는데,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신의 모국어인 한국말로도 논리적인 전개가 쉽지 않다는 것을 곧 깨닫는다. 즉, 우리나라 학생들의 특징은 대화를 이끌어주는 화자가 있으면 응답은 할 수 있지만 스스로 아이디어를 전개하는 데는 익숙하지 않다는 것이다.
논리적으로 아이디어를 전개하는 습관을 키우는 한 가지 방법은 자신이 대화를 이끌어주는 화자가 돼보는 것이다. 즉, 자신이 내세운 이유에 대하여, “어떻게 그렇게 되지?” 또는 “이래서 어떤 점이 좋지?” 등을 스스로 생각해보자. 예를 들어, 위의 예문처럼 인터넷의 발달이 우리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을 펼칠 때, 첫 번째 이유로 정보의 풍부함을 들었다면 “정보가 왜 풍부해지지?” 또는 “정보가 많아서 좋은 점이 뭐지?” 등으로 주장에 대한 이유를 들어 보는 것이다.
예를 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인터넷의 발달이 우리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의 두 번째 이유로 통신이 쉽고 빨라졌다고 한다면 그 예로, 유학간 나의 친구와 E-mail이나 instant messenger를 통해서 대화하기가 쉬워졌다고 말할 수 있다.
3. 유창하고 명백하게 전달하기 위한 노력
미국 학부모들을 보면 자녀에게 불필요한 “thing, 또는 thingy(뭐더라, 그거∼ 같은 이름이 딱히 생각나지 않을 때 쓰는 말)”를 사용하지 말라고 훈련시키는 사례를 종종 볼 수 있다. 한국말을 사용할 때도 마찬가지다. 지시대명사를 사용하기보다는 가급적 명백히 가리키는 사물을 지칭하는 것이 영어 말하기에도 도움이 된다. 스스로 “저기∼, 있잖아요∼, 어∼” 등의 불필요한 hesitating device 또는 filler(머뭇거림, 또는 주저하는 것을 때우기 위해서 쓰는 말)를 얼마나 많이 쓰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말들은 상대방이 당신의 말을 이해하게 하는 데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는다.
누군가 “가고 싶은 나라가 어디입니까?”라고 물어본다면, “미국”, “프랑스”, “일본” 등 머뭇거림 없이 대답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왜 가고 싶은지 1분 동안 말해보세요”라고 요구한다면 가장 먼저 입에서 나오는 단어는 무엇일까? 아마도 “어…” 또는 “그냥”이라는 대답뿐일 것이다.
실제로 말하기 시험에서 “Describe the country you’d like to visit and explain why. Include specific reasons and details to support your explanation.”(가보고 싶은 나라와 그 이유를 설명하시오. 구체적인 근거와 예시를 들어 뒷받침하시오.) 하는 식으로 출제가 되는데, 우리나라 학생들은 “the country I’d like to visit”에 대해서는 쉽게 답할 수 있지만 “why?”라는 질문에 답하는 것, 특히 구체적인 근거나 이유를 들어 의견을 뒷받침하는 것에는 상당히 어려움을 느낀다. 그러나 미국 친구들에게 같은 질문을 해보면 토플 말하기 영역에서 주어지는 준비시간 15초가 다 흘러가기도 전에 자신 있게 이유를 설명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한국 학생들과 미국 학생들 간에 차이가 나는 것은 단지 우리나라 학생들이 영어실력이 부족해서일까. 영어 말하기 학습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물론 영어 실력 자체의 향상이겠지만, 많은 학생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취약점은 바로 말하기 실력이다. 즉, 영어든 한국어든 근본적으로 논리적인 말하기 능력이 기본 바탕이 되어야 한다.
1. 브레인스토밍 훈련
토론식 수업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나라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의견을 생각해서 발표하는 것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미국에서 유학하는 한국 학생들에게도 가장 긴장되는 수업은 바로 토론 수업(discussion session)이라고들 한다. 교사가 답을 주면 외우는 식으로 주입식 교육을 받아 왔기에 창의력 있게 자신의 의견을 생각해내는 것이 쉽지가 않은 것이다. 따라서 평소에 꾸준히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 연습을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토론하는 기회를 자주 갖는 것인데, 토플 등 말하기 시험 사이트나 교재를 보면, 쉽게 찾을 수 있는 ‘나의 의견 말하기’ 예상 질문 등에서 하루에 일정한 개수를 목표로 정해 두고,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보는 연습을 하면 된다.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지만 부모나 친구와 함께 하면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는 기회도 생기므로 여럿이 함께 하길 권한다.
순발력을 기르려면 정해진 시간(토플 말하기 영역에서는 15초) 안에 이유 두 가지 정도를 적어보는 연습을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Do you think that the development of the internet has more of bad influences on people?(인터넷의 발달이 우리 삶에 부정적 영향을 더 많이 끼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 긍정적 영향을 더 많이 끼친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입장을 정했다면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첫째 “풍부한 정보를 제공한다” 둘째 “통신이 쉽고 빨라졌다”는 뒷받침 의견을 생각하는 것이다.
2. 논리적인 아이디어 전개
‘영어 좀 한다’는 학생들이 토플 말하기 영역을 공부할 때 가장 많이 하는 불평이 “선생님, 저는 미국인과 conversation(대화)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왜 speaking(말하기)은 안 되는 걸까요”이다. 그러면 필자는 한국말로 먼저 시도해볼 것을 권하는데,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신의 모국어인 한국말로도 논리적인 전개가 쉽지 않다는 것을 곧 깨닫는다. 즉, 우리나라 학생들의 특징은 대화를 이끌어주는 화자가 있으면 응답은 할 수 있지만 스스로 아이디어를 전개하는 데는 익숙하지 않다는 것이다.
논리적으로 아이디어를 전개하는 습관을 키우는 한 가지 방법은 자신이 대화를 이끌어주는 화자가 돼보는 것이다. 즉, 자신이 내세운 이유에 대하여, “어떻게 그렇게 되지?” 또는 “이래서 어떤 점이 좋지?” 등을 스스로 생각해보자. 예를 들어, 위의 예문처럼 인터넷의 발달이 우리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을 펼칠 때, 첫 번째 이유로 정보의 풍부함을 들었다면 “정보가 왜 풍부해지지?” 또는 “정보가 많아서 좋은 점이 뭐지?” 등으로 주장에 대한 이유를 들어 보는 것이다.
예를 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인터넷의 발달이 우리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의 두 번째 이유로 통신이 쉽고 빨라졌다고 한다면 그 예로, 유학간 나의 친구와 E-mail이나 instant messenger를 통해서 대화하기가 쉬워졌다고 말할 수 있다.
3. 유창하고 명백하게 전달하기 위한 노력
미국 학부모들을 보면 자녀에게 불필요한 “thing, 또는 thingy(뭐더라, 그거∼ 같은 이름이 딱히 생각나지 않을 때 쓰는 말)”를 사용하지 말라고 훈련시키는 사례를 종종 볼 수 있다. 한국말을 사용할 때도 마찬가지다. 지시대명사를 사용하기보다는 가급적 명백히 가리키는 사물을 지칭하는 것이 영어 말하기에도 도움이 된다. 스스로 “저기∼, 있잖아요∼, 어∼” 등의 불필요한 hesitating device 또는 filler(머뭇거림, 또는 주저하는 것을 때우기 위해서 쓰는 말)를 얼마나 많이 쓰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말들은 상대방이 당신의 말을 이해하게 하는 데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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