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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명문 여대 일곱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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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명유학원 작성일08-01-0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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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이후 미국에서는 여자대학의 인기가 떨어지면서 학생들이 대부분 남녀공학을 더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선호한다. 기숙사 생활도 남학생과 여학생이 같은 건물 내에서 지내는 것이 보편화했으며, 같은 층에서 같은 화장실과 샤워실을 사용하는 일도 흔해졌다.

이런 추세 때문에 여자대학이 학생들에게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자대학의 장점과 여러 우수 여자대학에 대해 제대로 알고 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여자대학 학생들은 대부분 현재 자신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를 선택한 이유가 여자대학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 대학의 학문적 우수성과 졸업생들의 사회적 성취도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로 남녀공학의 여자 졸업생들보다 여자대학 졸업생들이 수학, 과학, 엔지니어링과 같은 전문분야에서 박사학위를 더 많이 받고 있다. 미국여자대학연합에 따르면 남녀공학의 여학생들에 비해 경제학 분야에서는 3배, 과학·수학 분야에서는 1.5배 이상 많은 여자대학 학생들이 학사학위를 받는다. 우수한 여자대학의 졸업생들은 대부분 더 높은 수준의 학위를 취득할 뿐 아니라 자신의 삶과 사회생활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리더십을 발휘하며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또한 남녀공학과 비교해 캠퍼스가 전반적으로 안전하고 조용하며 청결하다는 장점이 있다.

재클린·힐러리 등 유명인사 다수 배출
많은 여자대학 중에서도 뛰어난 학문과 역사와 함께 세븐 시스터스로 잘 알려진, 마운트 홀리요크 칼리지(매사추세츠 주), 브린모어 칼리지(펜실베이니아 주), 웰슬리 칼리지(매사추세츠 주), 스미스 칼리지(매사추세츠 주), 배사 칼리지(뉴욕 주), 래드클리프 칼리지(매사추세츠 주), 그리고 바너드 칼리지(뉴욕 주)는 모두 19세기에 세워진 인문과학대학이다. 당시 대학들이 남학생에게만 입학을 허락했기 때문에 여자들에게도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건립한 것이다.

현재 하버드 대학교에 합병된 래드클리프 칼리지와 남녀공학으로 바뀐 배사 칼리지를 제외한 나머지 다섯 학교는 아직도 미국 최고의 여자대학으로서 그 학문적 수준과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세븐 시스터 대학 출신 중 잘 알려진 사람들로는 케네디 대통령의 부인 재클린 캐네디(배사), 문화 인류학자인 마거릿 미드(바너드), 클린턴 전 대통령 부인이며 뉴욕 주 상원의원인 힐러리 클린턴(웰슬리), 여배우 캐서린 헵번(브린 머어), 시인 에밀리 디킨슨(마운트 홀리요크), 미국 역사상 첫 여자 국방부 장관을 지낸 매들린 얼브라이트(웰슬리), 중화민국 총통 장제스의 아내 쑹메이링(웰슬리) 등이 있다.

주말엔 문호 개방 인근대학 남학생 초대
4년간의 여자대학 생활을 통해 너무 학업에만 열중하고 이성과 자연스러운 만남이나 데이트 기회의 부족, 또 여자들만의 생활로 인한 졸업 후 사회생활의 부적응 등을 염려하는 경우도 적지 않지만 여자대학들은 대부분 근처의 다른 남녀공학 대학들과 연대를 맺어 학생들이 다른 남녀공학에서 교과목을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게 하고 다양한 사회적·문화적 행사에도 함께 참가하도록 하고 있다. 주말에는 대학에서 파티나 다른 이벤트를 주최하여 주위의 남녀공학 학생들을 늘 캠퍼스로 초대하기도 한다.

미국 내 학생들뿐 아니라 한국 학생들이 미국으로 대학 유학을 결정할 때 여자대학을 고려한다면 상당히 유리하리라 본다. 우선 남학생이 없는 여자대학을 선택함으로써 대학 입학 경쟁의 50%를 줄일 수 있으며 탁월한 학문적 수준과 뛰어난 시설이 다른 우수한 남녀공학에 뒤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졸업 후에는 강한 동창 간의 결속력으로 사회 여러 분야에서 성공한 선배들이 후배들을 이끌어주고 있기 때문에 이런 선배들과의 네트워킹은 사회생활을 해나가는 데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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