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냐, 유학이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명유학원 작성일07-12-20 15:29본문
토플 낮아도 `조건부 입학 대학` 있다
수능성적 발표 이후 국내 입시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뒤늦게 미국·호주 등 외국 대학 진학을 고려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아무리 유학이 급하더라도 자신의 조건을 꼼꼼히 살피고 그에 맞는 진학 방법을 찾아야 한다. 외국 대학 진학방법과 프로그램을 2주에 걸쳐 소개한다.
미국의 IVY리그나 UC계열의 대학은 매년 11월 15일 전후 지원을 마감한다. 그 외 대부분 대학의 지원마감일은 1월 15일 전후다.
황순재 브래인파트너스 대표는 “보통 희망대학의 지원마감일을 기준으로 6개월 이전부터 준비한다”며 “2~3개월에 걸쳐 목표 대학을 선정하고 지원서류를 받아 에세이와 추천서를 포함한 지원서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토플과 SAT시험 점수도 지원마감일까지 학교에 도착해야 한다. 준비서류는 중·고교 내신성적(영문 혹은 공증필요),TOEFL·SAT 성적, 기타 지원서(예, 추천서·예술계는 포트폴리오 등).
4년제 주립대 편입 쉬운 커뮤니티 칼리지
토플이나 SAT점수 등으로 4년제 대학에 바로 진학하기 어려운 경우, 2년제인 미국의 Community College(C·C)를 염두에 둘 수 있다.
박진용 페르마에듀 해외사업본부장은“이 대학들은 주로 해당 주의 명문 주립대와 연결돼 있어 학업을 마친 후 유리한 조건으로 주립대 진학이 가능하고 편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C·C는 4년제 대학보다 학업의 난이도가 낮고 학비도 저렴하다. C·C는 토플 400~450점 정도 요구하는데 해당 토플점수가 있다 할지라도 입학후 placement test를 통해 영어능력을 검증받아야 한다. 본과 과정과 더불어 ESL과정을 병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수혁 호주TKEE교육원 원장은 “호주는 고교 내신과 토플 500점·IELTS 5.0점 이상 취득한 후 전문대학에 입학, 1학년 성적으로 일반대학에 편입할 수 있다”며 “일반대학의 학과 및 관련 학과를 선택해 학과성적을 인정받아 2학년으로 편입하는 방법도 있다”고 설명했다.
내신 좋지 않다면 1년정도 늦추자
고교 내신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1년 정도 토플과 SAT·SATsubject 시험을 준비, 다음 해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장영진 중앙일보에듀라인 유학팀장은 “고교 졸업 후 생기는 공백을 시험 준비에만 쏟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다양한 활동과 지원 전공과 관련된 internship을 병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그는“한 해 늦게 지원하는 것에 대해 적절한 사유로 에세이를 작성할 수 있어야 하고, 고교 재학생들과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수혁 원장은 “내신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은 시험 준비를 위해서 그 다음 해로 진학을 늦추는 것은 권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우선 지원 마감이 늦는 학교를 선택하고, 토플 시험 준비를 서둘러 해야한다.그래서 합격을 위한 최소의 토플 점수가 나온다면 SAT를 요구하지 않는 대학에 바로 지원할 수 있다.
물론 토플 점수는 대학마다 요구하는 최소한의 점수를 제출해야 한다. 외국 학생들에게 SAT나 ACT성적을 필수사항으로 요구하지 않는 학교는 U of Washington, Penn State Univ., Purdue Univ., U of Iowa, U of Arizona, U of Utah, SUNY-Buffalo등이 있다.
토플 점수가 모자라도 대학을 진학할 수 있는 ‘조건부 입학’이 있다. 내신만으로 지원을 한 뒤 향후 약속한 영어 점수를 내거나, 영어 실력을 쌓은 후 대학 수업을 듣는 조건으로 입학하는 것이다. 조건부 입학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Transition프로그램이다.
내신만으로 지원한 뒤 실력 쌓으면 허가
장 팀장은 “일단 내신만으로 입학한 후 대학 자체의 입학 허가서(I-20)를 받되 등록하는 첫 학기는 토플 점수가 아닌 학교의 자체 영어 평가를 통해 수강 과목을 정할 수 있다”며 “영어 실력이 낮을 경우에는 주로 ESL 과목 위주로 수업이 편성되며, 영어 실력이 어느 정도 될 경우에는 주로 ESL 과목과 정규 과목을 섞어서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때 ESL 과목도 학점으로 인정이 된다. Millikin University, Long Island University-C.W.Post, Pacific Lutheran University, Albright College, Marietta College 등이 있다.
다른 한가지는 Conditional 또는 Provisional이라고 하는 조건부 입학이다.
처음 입학 허가서(I-20)는 대학에서 제공하는 부설 어학 연수 센터 또는 사설 연수 센터에서 발행한다. 학교에서 요구하는 level까지 해당 기관에서 영어 연수를 하거나 그 level에 도달하기 전에 요구하는 토플 점수를 내야 비로소 대학에서 정식 입학 허가서(I-20)를 받고 정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Iowa State Univ., U of Delaware, Western Michigan Univ., CSU-Northridge, Michigan State Univ., Case Western Univ., U of Missouri 등이 있다.
류성연 트랜스글로벌코리아 대표는 “처음부터 목표했던 대학으로 바로 진학할 수는 없지만 해당 대학에서 1~2년 동안 학점 관리와 교내 활동을 열심히 한다면 2~3학년 때 충분히 자신이 희망하는 학교로 편입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능성적 발표 이후 국내 입시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뒤늦게 미국·호주 등 외국 대학 진학을 고려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아무리 유학이 급하더라도 자신의 조건을 꼼꼼히 살피고 그에 맞는 진학 방법을 찾아야 한다. 외국 대학 진학방법과 프로그램을 2주에 걸쳐 소개한다.
미국의 IVY리그나 UC계열의 대학은 매년 11월 15일 전후 지원을 마감한다. 그 외 대부분 대학의 지원마감일은 1월 15일 전후다.
황순재 브래인파트너스 대표는 “보통 희망대학의 지원마감일을 기준으로 6개월 이전부터 준비한다”며 “2~3개월에 걸쳐 목표 대학을 선정하고 지원서류를 받아 에세이와 추천서를 포함한 지원서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토플과 SAT시험 점수도 지원마감일까지 학교에 도착해야 한다. 준비서류는 중·고교 내신성적(영문 혹은 공증필요),TOEFL·SAT 성적, 기타 지원서(예, 추천서·예술계는 포트폴리오 등).
4년제 주립대 편입 쉬운 커뮤니티 칼리지
토플이나 SAT점수 등으로 4년제 대학에 바로 진학하기 어려운 경우, 2년제인 미국의 Community College(C·C)를 염두에 둘 수 있다.
박진용 페르마에듀 해외사업본부장은“이 대학들은 주로 해당 주의 명문 주립대와 연결돼 있어 학업을 마친 후 유리한 조건으로 주립대 진학이 가능하고 편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C·C는 4년제 대학보다 학업의 난이도가 낮고 학비도 저렴하다. C·C는 토플 400~450점 정도 요구하는데 해당 토플점수가 있다 할지라도 입학후 placement test를 통해 영어능력을 검증받아야 한다. 본과 과정과 더불어 ESL과정을 병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수혁 호주TKEE교육원 원장은 “호주는 고교 내신과 토플 500점·IELTS 5.0점 이상 취득한 후 전문대학에 입학, 1학년 성적으로 일반대학에 편입할 수 있다”며 “일반대학의 학과 및 관련 학과를 선택해 학과성적을 인정받아 2학년으로 편입하는 방법도 있다”고 설명했다.
내신 좋지 않다면 1년정도 늦추자
고교 내신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1년 정도 토플과 SAT·SATsubject 시험을 준비, 다음 해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장영진 중앙일보에듀라인 유학팀장은 “고교 졸업 후 생기는 공백을 시험 준비에만 쏟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다양한 활동과 지원 전공과 관련된 internship을 병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그는“한 해 늦게 지원하는 것에 대해 적절한 사유로 에세이를 작성할 수 있어야 하고, 고교 재학생들과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수혁 원장은 “내신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은 시험 준비를 위해서 그 다음 해로 진학을 늦추는 것은 권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우선 지원 마감이 늦는 학교를 선택하고, 토플 시험 준비를 서둘러 해야한다.그래서 합격을 위한 최소의 토플 점수가 나온다면 SAT를 요구하지 않는 대학에 바로 지원할 수 있다.
물론 토플 점수는 대학마다 요구하는 최소한의 점수를 제출해야 한다. 외국 학생들에게 SAT나 ACT성적을 필수사항으로 요구하지 않는 학교는 U of Washington, Penn State Univ., Purdue Univ., U of Iowa, U of Arizona, U of Utah, SUNY-Buffalo등이 있다.
토플 점수가 모자라도 대학을 진학할 수 있는 ‘조건부 입학’이 있다. 내신만으로 지원을 한 뒤 향후 약속한 영어 점수를 내거나, 영어 실력을 쌓은 후 대학 수업을 듣는 조건으로 입학하는 것이다. 조건부 입학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Transition프로그램이다.
내신만으로 지원한 뒤 실력 쌓으면 허가
장 팀장은 “일단 내신만으로 입학한 후 대학 자체의 입학 허가서(I-20)를 받되 등록하는 첫 학기는 토플 점수가 아닌 학교의 자체 영어 평가를 통해 수강 과목을 정할 수 있다”며 “영어 실력이 낮을 경우에는 주로 ESL 과목 위주로 수업이 편성되며, 영어 실력이 어느 정도 될 경우에는 주로 ESL 과목과 정규 과목을 섞어서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때 ESL 과목도 학점으로 인정이 된다. Millikin University, Long Island University-C.W.Post, Pacific Lutheran University, Albright College, Marietta College 등이 있다.
다른 한가지는 Conditional 또는 Provisional이라고 하는 조건부 입학이다.
처음 입학 허가서(I-20)는 대학에서 제공하는 부설 어학 연수 센터 또는 사설 연수 센터에서 발행한다. 학교에서 요구하는 level까지 해당 기관에서 영어 연수를 하거나 그 level에 도달하기 전에 요구하는 토플 점수를 내야 비로소 대학에서 정식 입학 허가서(I-20)를 받고 정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Iowa State Univ., U of Delaware, Western Michigan Univ., CSU-Northridge, Michigan State Univ., Case Western Univ., U of Missouri 등이 있다.
류성연 트랜스글로벌코리아 대표는 “처음부터 목표했던 대학으로 바로 진학할 수는 없지만 해당 대학에서 1~2년 동안 학점 관리와 교내 활동을 열심히 한다면 2~3학년 때 충분히 자신이 희망하는 학교로 편입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