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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 보낼때 ‘휴대폰요금 날벼락’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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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명유학원 작성일07-12-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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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아들 어학연수 2주만에 870만원 넘어
국제로밍 신청하면 청소년도 ‘무선인터넷’ 해제



충남 천안에 사는 김경옥씨는 지난 여름방학 때 초등학교 6학년짜리 아들을 오스트레일리아로 어학연수를 보내면서 휴대전화를 들려 보냈다가 ‘요금 날벼락’을 맞았다. 보낸 지 2주도 안돼 요금이 870만원을 넘었다. 유학을 떠나면서 무심코 국제 자동로밍 신청을 했는데, 이렇게 하면 청소년 요금제 가입자도 무선인터넷 이용이 가능해진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이다. 김씨는 통신회사에 왜 미리 설명해주지 않았느냐고 따져 요금을 감면받긴 했으나 지금도 그 일을 생각하면 가슴이 떨린다.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 자녀들을 외국으로 어학연수를 보내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대부분 어린 자녀를 낯선 외국으로 보내는 게 안쓰러워 휴대전화를 국제 자동로밍이 가능한 상태로 만들어 가져가게 하고 있는데, 이게 요금 날벼락 우려를 낳고 있다. 자녀가 휴대전화로 친구들과 장시간 국제 통화를 하거나 무선인터넷을 이용하며 시간을 보낼 경우, 부모는 어학연수비보다 많은 휴대전화 요금을 물 각오를 해야 한다.

국제 자동로밍이란 국내에서 쓰던 휴대전화를 외국에서도 쓰게 해주는 것이다. 청소년 요금제로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하면 국제 자동로밍 기능은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따라서 외국에서도 쓰게 하려면 자녀와 함께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고객지원센터로 전화를 걸어 풀어달라고 해야 한다. 이동통신 업체들은 연수기간에는 일반 요금제로 바꾸는 방법으로 국제 자동로밍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데, 이 때 무선인터넷 차단 기능도 함께 풀린다. 하지만 이동통신 업체들은 청소년 가입자 부모들에게 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고 있다. 자녀가 어학연수를 마치고 귀국한 뒤에는 반드시 청소년 요금제로 복귀시켜 달라고 신청해야 한다는 것도 기억해야 한다.

지난 여름 김씨 아들 사례를 경험한 케이티에프(KTF)는 청소년 가입자의 부모들에게 “무선인터넷 이용을 차단하겠느냐”고 물어 원하면 차단시켜주고 있다. 하지만 에스케이텔레콤(SKT)은 이런 절차를 두지 않고 있다. 이 업체의 청소년 가입자 부모들은 알아서 자녀를 단도리해야 한다. 엘지텔레콤(LGT)은 ‘임대로밍’ 방식이라 외국에서는 무선인터넷 이용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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