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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美 유학 보낸 아빠 모처럼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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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명유학원 작성일07-11-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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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례 1. 금융기관에 다니는 강 모 부장은 호주로 유학을 간 초등학생 아들을 뒷바라지하기 위해 아내도 이국땅에 보내고 혼자서 생활하고 있다.

강 씨는 최근 은행에서 대출을 받았다. 연초만 하더라도 매월 350만원 정도의 돈을 송금했으나, 최근 호주 달러가 상승하면서 보내야 할 돈이 400만원 정도로 늘어나 충당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2년 정도 예상하고 유학을 보냈는데, 중도에 그만두고 오라고 할 수도 없어서 결국 빚을 내기로 한 것. 하지만 호주달러의 상승세가 그치지 않고 있어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사례 2. 대기업에 다니고 있는 이 모 이사는 요즘 씀씀이를 줄여가고 있다. 딸이 캐나다로 유학길에 올랐는데, 최근 캐나다 달러가 상승하면서 생활비로 사용하는 돈이 본의 아니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환전을 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딸 뒷바라지를 위해 함께 간 아내가 국내 신용카드를 현지에서 사용하고 있는데, 캐나다 달러 환율이 계속 상승하면서 전달과 동일한 비용이 나와도 국내에서 결재해야 하는 금액은 그만큼 증가하고 있다. 한정된 수입에서 해외사용을 줄일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이 이사가 국내에서 사용하는 비용을 줄일 수밖에 없는 것.

상대적으로 가까운 미국의 달러화는 하락하고 있는데 캐나다 달러는 상승세를 멈추지 않아 자녀를 ‘차라리 미국으로 유학 보낼 걸’하는 생각을 종종 한다.

◆加, 美와 가까워 상대적 박탈감 커

전세계적인 달러 약세로 인해 해외로 자녀를 유학 보낸 부모들의 부담감이 증가하고 있다.
미국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어 미국에 자녀를 유학 보낸 경우에는 부담감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데 반해 호주나 캐나다로 유학을 보낸 경우에는 비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원/캐나다 달러 환율은 3개월 전인 8월 1일 기준가는 865원. 하지만 10월 31일에는 944원으로 9.1% 상승했다. 연초 800원대 초반에 비해서는 거의 20% 정도 비싸졌다.
원/호주 달러 환율 역시 8월 1일 782원에서 11월 1일 841원으로 7.5% 상승했다. 연초 700원 중반대에 비해서도 15% 정도 높아진 것.

이처럼 캐나다, 호주 달러의 상승으로 인해 최근 은행 외환창구 및 유학이주센터 등에 문의하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유학이 많아진 호주와 캐나다 달러화가 상승하는 추세여서 이를 걱정하는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과 상대적으로 가까운 캐나다로 유학을 보낸 부모들의 경우는 상대적 박탈감이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캐나다로 자녀를 유학 보낸 한 직장인은 “미국 달러 환율은 거침없이 하락하고 있는데 캐나다 달러 환율은 오르고 있는 것을 보고 있으면 박탈감이 크다”며 “순간순간 미국으로 유학을 보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김진형 씨티은행 광화문지점장은 “최근 들어 캐나다, 호주로 자녀를 유학 보낸 사람들이 ‘미국으로 보낼 것’이라며 부담이 되고 있음을 토로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고 말했다.

◆해당국 통화 분할매수로 부담 줄일 수 있어

김 지점장은 이들 지역으로 자녀를 유학 보낸 사람은 해당국 통화를 어느 정도 미리 분할해서 구입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김 지점장은 “이들 국가의 경우 겨울과 여름, 즉 방학때 환율이 좀 많이 오르는 편이기 때문에 환율이 계속 올라갈 것으로 본다면 미리 환전을 할 필요가 있다”며 “그러나 환율의 등락이 크기 때문에 예측이 쉽지 않은 만큼 큰 패턴을 연구해서 분할매수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은행 관계자는 “해당국 통화를 미리 사놓을 경우 환율 상승에 대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제하면서 “하지만 이를 외화 통장에 입금해 놓았을 때 발생하는 이자, 그리고 기회비용 등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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