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이 볼 만한 공인영어시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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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명유학원 작성일07-10-29 11:50본문
‘토익, 토플, 텝스, IELTS’
국내에서 실시되고 있는 국제공인영어시험들이다. 이들 시험은 대학생 이상 성인이 주로 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일부 대학에서 공인영어성적이 높은 학생들을 특별전형 등을 통해 선발하고, 서울을 제외한 지역의 외국어고와 국제고에서 신입생 선발 시 이들 시험의 성적을 반영하기 때문에 중·고교생 사이에서도 응시생이 점점 늘고 있다. 해커스 전문 강사들의 도움으로 중·고교생이 볼 만한 공인영어시험과 대비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토익=토익은 일상생활이나 비즈니스 생활에 필요한 ‘실용영어’ 능력을 평가한다. 문항은 총 200문항으로 L/C(Listening comprehension)이 100문항 45분이 주어지며, R/C(Reading comprehension)(문법/어휘/독해) 부분은 100문항으로 75분 동안 시험을 치른다.
지난해 5월 뉴토익으로 바뀌면서 ‘문맥을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제의 비중이 커졌다. 특히 L/C의 경우 몇 개의 키워드만 듣고서 대충 찍어서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이 줄었고, 미국 발음과 억양 외에 영국과 호주, 뉴질랜드의 다양한 발음이 제시된다. R/C는 상세한 문법문제보다는 ‘어형’을 묻는 기본적인 문법문제가 주를 이루고 어휘와 독해문제가 늘었다.
그러나 절대적인 난이도는 토플이나 텝스에 비해 낮은 편이므로 중·고교생들도 방법을 알아서 제대로 공부한다면 비교적 빨리 정복할 수 있다.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토익에서 자주 출제되는 단어, 표현, 문제 유형들을 빨리 파악하는 것이다. 유형을 아는 사람과 알지 못하는 사람은 영어 실력이 비슷하다고 해도 점수가 100점 이상 차이가 난다.
그러나 문법적인 기초나 어휘가 부족한 상태에서는 유형 파악이 어려우므로 듣기에 대한 기본기를 쌓고, 기본 문법을 정리한 상태에서 토익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수능을 공부하다가 토익을 공부하는 학생들은 ‘토익 단어’가 낯설어서 토익이 더 힘들게 느껴질 것이다. 확실히 토익이 출제하는 어휘와 타 영어시험이 출제하는 어휘에는 차이가 있다. 일상생활 말고도 비즈니스 생활에 관련된 어휘가 많이 출제되므로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어휘를 집중 공략해야 고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
텝스 총 990점 만점… 청해 수능 영어듣기와 유사
◆텝스=텝스는 특히 문법영역이 다른 영어시험보다 어렵다. 그러나 문법은 전체시험의 배점(총 990점) 중 100점밖에 되지 않으므로 문법보다는 청해(400점), 독해(400점)에 주력해야 한다.
청해는 총 60문항이며, 문제지에는 문제나 보기가 제시되지 않고 다른 시험에 비해 문제 간 간격도 짧다. 문제 유형이나 내용이 수능 영어듣기와 상당히 유사하기 때문에 수능 듣기의 준비를 위해 텝스를 공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문법은 총 50문항 100점 만점으로 한 문제에 주어지는 시간은 기껏해야 20∼30초에 불과하다. 응시자의 즉각적 반응을 통해 진짜 영어실력을 측정하므로 탄탄한 문법실력이 요구된다.
어휘 역시 총 50 문제 100점 만점이며, 빈칸에 들어갈 올바른 어휘를 15∼20초 안에 찾아내야 한다. 총 40문제가 나오는 독해는 45분 동안 무려 40개의 지문을 읽고 답해야 하므로 속독능력이 필수다. 응시자의 논리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대부분이므로 글쓴이의 논지를 제대로 파악할 줄도 알아야 한다. 청해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구어적인 표현을 정리해서 외워 두는 것이 좋다. 문법은 무작정 문법서를 정독하기보다는 기출문제를 먼저 풀어봄으로써 출제경향에 대한 감을 익힌 후 부족한 섹션을 집중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어휘는 구어체 표현과 다양한 회화표현을 익히는 것이 좋고, 단순히 동의어 반의어를 중심으로 암기하는 것보다는 문장째 암기를 하고 독해 지문 속에 등장한 어려운 어휘들을 중심으로 정리해 나가도록 한다. 독해는 논리력이 많이 요구되는 만큼 글의 구조를 파악할 줄 알아야 하고 다양한 소재의 글을 접해 보는 것이 좋다.
IELTS 加·호주 등 英 연방국가 입학시험… 토플과 비슷
◆IELTS=영국문화원이 주관하는 IELTS(International English Language Testing System)는 영국을 비롯해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와 같은 영연방 국가의 고등교육기관의 입학을 위한 시험이다. 현재 전 세계 105개국 230개의 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다.
아카데믹 모듈(Academic Module)과 제너럴 트레이닝 모듈(General Training Module)로 나뉘는데, 아카데믹 모듈은 학위과정을 이수하기 위해 유학을 준비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제너럴 트레이닝 모듈은 연수 혹은 이민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유용하다.
특히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호주나 뉴질랜드 대학으로 진학할 때 SAT 같은 시험의 점수 없이 토플이나 IELTS 성적만 있으면 되므로 편리하다. 미국도 900여개 대학이 IELTS를 인정하고 있다.
IELTS 시험은 토플과 마찬가지로 듣기(Listening·30분), 읽기(Reading·60분), 쓰기(Writing·60분), 말하기(Speaking) 네 과목으로 구성되며, 전반적인 수준은 토플과 비슷하다. 다만 Speaking의 경우 외국인 면접관과 1대1로 진행되는 것이 다르다. 이 때문에 토플보다 학생들이 시험에 대한 부담감을 덜 느끼고 기계와 대화를 주고받는 것보다는 훨씬 편안하게 느껴진다.
영국식 발음에 익숙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지레 겁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말하기의 경우 의사만 제대로 전달된다면 전혀 문제가 없다. 시험을 준비할 때는 학문적인 글들에 많이 나오는 단어를 중심으로 어휘를 많이 익히고 기본적인 문법을 숙지해야 한다
국내에서 실시되고 있는 국제공인영어시험들이다. 이들 시험은 대학생 이상 성인이 주로 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일부 대학에서 공인영어성적이 높은 학생들을 특별전형 등을 통해 선발하고, 서울을 제외한 지역의 외국어고와 국제고에서 신입생 선발 시 이들 시험의 성적을 반영하기 때문에 중·고교생 사이에서도 응시생이 점점 늘고 있다. 해커스 전문 강사들의 도움으로 중·고교생이 볼 만한 공인영어시험과 대비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토익=토익은 일상생활이나 비즈니스 생활에 필요한 ‘실용영어’ 능력을 평가한다. 문항은 총 200문항으로 L/C(Listening comprehension)이 100문항 45분이 주어지며, R/C(Reading comprehension)(문법/어휘/독해) 부분은 100문항으로 75분 동안 시험을 치른다.
지난해 5월 뉴토익으로 바뀌면서 ‘문맥을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제의 비중이 커졌다. 특히 L/C의 경우 몇 개의 키워드만 듣고서 대충 찍어서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이 줄었고, 미국 발음과 억양 외에 영국과 호주, 뉴질랜드의 다양한 발음이 제시된다. R/C는 상세한 문법문제보다는 ‘어형’을 묻는 기본적인 문법문제가 주를 이루고 어휘와 독해문제가 늘었다.
그러나 절대적인 난이도는 토플이나 텝스에 비해 낮은 편이므로 중·고교생들도 방법을 알아서 제대로 공부한다면 비교적 빨리 정복할 수 있다.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토익에서 자주 출제되는 단어, 표현, 문제 유형들을 빨리 파악하는 것이다. 유형을 아는 사람과 알지 못하는 사람은 영어 실력이 비슷하다고 해도 점수가 100점 이상 차이가 난다.
그러나 문법적인 기초나 어휘가 부족한 상태에서는 유형 파악이 어려우므로 듣기에 대한 기본기를 쌓고, 기본 문법을 정리한 상태에서 토익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수능을 공부하다가 토익을 공부하는 학생들은 ‘토익 단어’가 낯설어서 토익이 더 힘들게 느껴질 것이다. 확실히 토익이 출제하는 어휘와 타 영어시험이 출제하는 어휘에는 차이가 있다. 일상생활 말고도 비즈니스 생활에 관련된 어휘가 많이 출제되므로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어휘를 집중 공략해야 고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
텝스 총 990점 만점… 청해 수능 영어듣기와 유사
◆텝스=텝스는 특히 문법영역이 다른 영어시험보다 어렵다. 그러나 문법은 전체시험의 배점(총 990점) 중 100점밖에 되지 않으므로 문법보다는 청해(400점), 독해(400점)에 주력해야 한다.
청해는 총 60문항이며, 문제지에는 문제나 보기가 제시되지 않고 다른 시험에 비해 문제 간 간격도 짧다. 문제 유형이나 내용이 수능 영어듣기와 상당히 유사하기 때문에 수능 듣기의 준비를 위해 텝스를 공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문법은 총 50문항 100점 만점으로 한 문제에 주어지는 시간은 기껏해야 20∼30초에 불과하다. 응시자의 즉각적 반응을 통해 진짜 영어실력을 측정하므로 탄탄한 문법실력이 요구된다.
어휘 역시 총 50 문제 100점 만점이며, 빈칸에 들어갈 올바른 어휘를 15∼20초 안에 찾아내야 한다. 총 40문제가 나오는 독해는 45분 동안 무려 40개의 지문을 읽고 답해야 하므로 속독능력이 필수다. 응시자의 논리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대부분이므로 글쓴이의 논지를 제대로 파악할 줄도 알아야 한다. 청해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구어적인 표현을 정리해서 외워 두는 것이 좋다. 문법은 무작정 문법서를 정독하기보다는 기출문제를 먼저 풀어봄으로써 출제경향에 대한 감을 익힌 후 부족한 섹션을 집중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어휘는 구어체 표현과 다양한 회화표현을 익히는 것이 좋고, 단순히 동의어 반의어를 중심으로 암기하는 것보다는 문장째 암기를 하고 독해 지문 속에 등장한 어려운 어휘들을 중심으로 정리해 나가도록 한다. 독해는 논리력이 많이 요구되는 만큼 글의 구조를 파악할 줄 알아야 하고 다양한 소재의 글을 접해 보는 것이 좋다.
IELTS 加·호주 등 英 연방국가 입학시험… 토플과 비슷
◆IELTS=영국문화원이 주관하는 IELTS(International English Language Testing System)는 영국을 비롯해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와 같은 영연방 국가의 고등교육기관의 입학을 위한 시험이다. 현재 전 세계 105개국 230개의 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다.
아카데믹 모듈(Academic Module)과 제너럴 트레이닝 모듈(General Training Module)로 나뉘는데, 아카데믹 모듈은 학위과정을 이수하기 위해 유학을 준비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제너럴 트레이닝 모듈은 연수 혹은 이민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유용하다.
특히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호주나 뉴질랜드 대학으로 진학할 때 SAT 같은 시험의 점수 없이 토플이나 IELTS 성적만 있으면 되므로 편리하다. 미국도 900여개 대학이 IELTS를 인정하고 있다.
IELTS 시험은 토플과 마찬가지로 듣기(Listening·30분), 읽기(Reading·60분), 쓰기(Writing·60분), 말하기(Speaking) 네 과목으로 구성되며, 전반적인 수준은 토플과 비슷하다. 다만 Speaking의 경우 외국인 면접관과 1대1로 진행되는 것이 다르다. 이 때문에 토플보다 학생들이 시험에 대한 부담감을 덜 느끼고 기계와 대화를 주고받는 것보다는 훨씬 편안하게 느껴진다.
영국식 발음에 익숙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지레 겁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말하기의 경우 의사만 제대로 전달된다면 전혀 문제가 없다. 시험을 준비할 때는 학문적인 글들에 많이 나오는 단어를 중심으로 어휘를 많이 익히고 기본적인 문법을 숙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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