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사람들은 대개 오전 6시쯤 기상한다. 간단한 조깅을 하거나 독서 이후 아침식사를 한다. 아침식사는 주로 토스트·시리얼을 먹는다. 사과·바나나 등 과일로 대신하기도 한다. 점심식사는 학생이 도시락을 준비해야 한다. 대체로 햄과 치즈를 넣은 샌드위치나 햄버거 등이 주를 이룬다.


캐나다 스쿨링

하루 시작 >>> 캐나다의 학교 (Elementary School, Secondary School)는 오전 8시 45분에 시작, 오후 3시까지 수업한다. 학부모가 차를 이용해 학교까지 데려다 준다. 등교 시간은 뉴질랜드와 마찬가지로 너무 일찍 가면 교문 앞에서 기다려야 한다. 1교시 수업은 오전 10시 15분경 휴식시간 까지다. 휴시시간은 15분 정도. 아이들이 집에서 준비해 온 간단한 스낵을 먹거나 운동장에서 뛰어 놀기도 한다. 2교시는 점심시간 (낮 12시~12시 45분)전 까지. 점심은 한 명도 빠짐없이 운동장으로 나가 먹는다. 숙제를 하지 않은 학생은 남은 시간 동안 Homework Club에서 숙제를 해야 한다. 다른 학생은 운동장에서 놀거나 삼삼오오 모여 대화를 나누는 등 자유시간을 가진다. 점심시간이 끝나면 오후 1시10분까지 독서 시간이 주어진다. 각자의 교실에서 좋아하는 책을 선택해 읽는 시간이다. 마지막 수업은 오후 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수업구성 >>> 학교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영어·수학·과학·사회·역사·체육·음악·미술·컴퓨터 등을 배운다. 고학년에 올라 갈수록 각 과목을 세분화해 수업을 선택한다. 유학생들에게는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수업이 추가된다.
　
방과 후 일정 >>> 모든 정규수업이 끝난 오후 3시 이후부터 특별활동이 있다. 학교의 Activity나 밴드부 등에 참여하거나 근처 Community Centre에 등록해 축구·농구·아이스하키 등 스포츠 활동을 즐기기도 한다.
　
홈스테이 생활 >>> 하교 시간(보통 오후 3시) 이후, 집으로 돌아와 동네 친구들과 근처 공원에서 놀거나 간단히 숙제를 한다. 오후 6시쯤에는 파스타, 스테이크 등의 메뉴로 저녁 식사를 한다. 식사 이후 학교 과제로 책을 읽거나 컴퓨터를 하게 되는데, 컴퓨터는 가족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대부분 거실에 놓여 있다. 캐나다는 학부모가 컴퓨터 사용시간을 미리 정해준다. 캐나다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생활화 돼 있다. 어른은 오후 10시, 어린이의 경우 보통 8시면 취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