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멕시코가 중남미 지역에서 가장 우수한 대학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브라질 언론이 13일 보도했다.

  이는 중국 상하이자오퉁(上海交通)대학이 최근 발표한 전 세계 500대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7년 세계대학 종합평가'에 따른 것이다.

  이 자료에 따르면 브라질의 상파울루 주립대학(USP)과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대학, 멕시코의 국립자치대학(UNAM)이 중남미 지역 3대 대학으로 꼽혔다.

  이들 3개 대학은 미주대륙의 대학 가운데는 59위, 세계 전체로는 102위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자오퉁 대학은 대학 졸업생 및 교수의 노벨.필즈상 수상 여부, 교수의 논문 인용, 사이언스 및 네이처지 논문발표 횟수 등을 근거로 세계 500대 대학 서열을 매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