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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입, 완벽함보다 가능성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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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명유학원 작성일07-08-2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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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완벽에 가까운 학교성적과 테스트 점수에, 다양한 과외 활동과 화려한 봉사 활동으로 무장된 학생이 미국의 명문 대학교 입시에서 떨어졌다. 학생의 부모님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아이는 음악성이 뛰어나 각종 음악대회에서 입상을 했고, 아이의 음악이 담긴 CD를 듣고 주위에서 모두 감탄사를 터뜨렸던 터였다.

나는 아이의 입학 원서를 먼저 살펴봤다. 원서에는 완벽해 보였던 학생이 왜 입시에서 떨어졌는지 해답이 나와 있었다. 학생은 뛰어난 음악 실력 있었는지 모르지만, 학교 오케스트라나 음악제에 전혀 참여한 적이 없었다. 생색나는 외부 콩쿠르와 축제만을 찾아 다녔다. 대학교 입학 관계자들은 ‘이 학생은 자신의 재능을 오직 자신을 위해서만 사용하는 구나’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학교와 친구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지 않는 학생을 미국 대학교에서는 뽑지 않는다.

비슷한 사례를 하나 더 보자. 한때 수험생들 사이에서 책을 내는 것이 유행한 적이 있다. 예일대 입학생 한 명이, 고등학교 때 소설책을 낸 덕분에 낮은 점수에도 불구하고 합격했다는 얘기가 떠돌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국내 유명 출판사들이 어머니들의 등쌀에 시달렸다는 얘기를 듣고 쓴 웃음을 지은 적이 있다.

결론적으로 얘기해서, 책을 내면 대학 입시에 도움이 된다는 것도 잘못된 정보다. 고등학교 때 문학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문학부 담당 선생님이 좋은 추천서를 써주는 것은 입시에 큰 도움이 된다. 학생이 쓴 대표적인 글을 첨부한다면 금상첨화다. 교내 문학부 활동을 등한시 한 채, 무리해서 책을 내봐야 오히려 대학 입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기 쉽다.

최근에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인턴도 마찬가지다. 로펌에 가서 인턴을 하면 법대를 지망할 학생들에게 유리하다는 얘기가 돌았다. 이 때문에 부모님의 지인에게 부탁해서 로펌에 인턴을 하는 학생들이 있었다. 하지만 법대생들도 로펌에서 인턴으로 일하기 어려운데, 고등학생이 그곳에서 인턴을 한다고 해서 학생의 능력을 높이 평가해 줄 미국 대학교는 거의 없다. 많은 학부모들이 미국대학교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완벽하게 준비된 학생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부분은 이해하지만 미국 명문대학에서는 완벽하게 준비된 학생보다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학생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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