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생 셋 중 한 명(36%)은 방학 중 해외 연수를 위해 출국을 계획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해외 연수의 주목적으로는 어학 공부(28%)보다는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함(31%)인 것으로 밝혀졌다.


애니메이션 전문채널 챔프는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홈페이지(www.champtv.com)를 통해 ‘방학 중 해외 연수에 대한 계획’ 등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2주 동안 초중고생 총 1153명이 참가한 이번 설문 조사에서 영어선생님으로 가장 어울리는 남녀 연예인으로, 다니엘 헤니(28%)와 ‘미녀들의 수다’ 에바 포비엘(26%)이 선정됐다. 이외의 남자 연예인으로는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브라이언(23%)과 비(13%) 등이 있었고, 이효리(19%), 보아(18%), 박경림(14%) 등이 에바의 뒤를 이었다.


또한, 초중고생 셋 중 한 명(36%)은 방학 중 해외 연수를 위해 출국을 계획하고 있다고 대답했으며, 해외 연수의 주목적으로는 어학 공부(28%)보다는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함(31%)이라는 대답이 더 많았다.


방학 중 단기 해외 연수에 대해서는 기회가 되면 꼭 가겠다는 의견이 전체의 절반정도(46%)를 차지했으며, 연수 기간으로는 15일(31%)에서 1달 정도(32%)가 적당하다고 답했다. 또, 미국(18%)보다는 일본(25%)에 더 가고 싶어했고, 일본이나 미국 등 해외에 가보고 싶은 이유로는 ‘그냥 그 나라에 꼭 한번 가보고 싶어서’가 27%, ‘그 나라의 언어를 배우고 싶어서’가 26%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