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 커뮤니티

최신유학정보
최신유학정보

캐나다, 한국인 심사강화..매일 2~3명 입국거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명유학원 작성일06-04-25 12:18

본문

캐나다, 한국인 심사강화..매일 2~3명 입국거부
 
 
 밴쿠버=연합뉴스) 안진기 통신원 = 캐나다의 한국인에 대한 입국심사가 강화돼 최근 밴쿠버공항에서는 거의 매일 2~3명씩 입국이 거부돼 인천공항으로 되돌아가고 있다.

24일 밴쿠버 총영사관과 항공사들에 따르면 한국이나 제3국에서 밴쿠버에 입국 하는 한국인들 가운데 캐나다 이민국이 입국목적을 의심해 입국을 거부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한국인들은 현재 비자 없이 캐나다를 방문, 6개월까지 머물 수 있다.

친지 방문자나 단순 여행객들이 주요 대상이 되고 있는데, 무비자로 밴쿠버를 방문했다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밀입국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잦아지면서 한국인에 대한 캐나다 이민국의 심사가 강화됐다.

밴쿠버공항에서는 세관원이 입국심사를 대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의심이 가 면 이민국으로 넘겨 정밀심사를 받게 한다.

최근에는 정밀심사를 받는 한국인들의 수가 늘어나 심한 경우 4~5시간씩 심사를 받기도 하고 보호자나 친지의 확인을 거친 뒤 입국을 허용하기도 한다.

최장순 대한항공 밴쿠버지점장은 “거의 모든 항공편 마다 한 명 이상씩 인천공 항으로 되돌아 간다”면서 “밴쿠버와 인천공항을 운항하는 싱가포르항공이나 캐나다 항공도 비슷한 상황일 것”이라고 말했다.

밴쿠버 총영사관의 이황로영사는 ▲입국목적이 불분명한 경우 ▲입국심사 인터 뷰때 거짓말을 하는 경우 ▲체류할 장소가 분명치 않은 경우 ▲현금이 너무 많거나 너무 적은 경우 ▲여권이 심하게 훼손된 경우 ▲유학생이 비자를 받지 않고 입국하 는 경우 ▲세관신고를 허위로 한 경우 ▲미국비자를 신청했다가 거부당한 사람 ▲미 국에서 범법사실이 있는 사람 등이 정밀조사 대상이 된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이 영사는 지난해 밴쿠버공항에서 입국이 거부된 한국인 수는 481명이었으나 올 해는 그 수가 훨씬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지점장은 최근 이삿짐까지 모두 부치고 온 한 가족이 입국이 거부돼 인천공 항으로 되돌아간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미국으로 밀입국 하려다 적발된 사람들이 대부분 젊은 여성들이어서 옷을 야하 게 차려입거나 화장을 짙게 한 여성들에 대한 심사도 강화됐다.

한편 미국 세관에서 미국으로 입국하는 캐나다 교민이나 한국인들에 대한 심사 도 강화돼 차량으로 이동할 경우 차 안의 짐까지 검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상호: 유명유학원 | 대표자: 배일용 | 주소 :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313 성지하이츠1차 1214호 (역삼동 702-13 우. 06151)
Tel. 02-3478-0515 | E-mail. iybae85@naver.com
Copyright © YM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