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자 추방 늘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명유학원 작성일06-03-29 13:35본문
불법체류자 추방 늘었다
솔버그 이민부 장관 "지난 정권과 변화 없어"
캐나다 국내 불법체류자에 대한 이민부의 추방조치가 보수당 집권 후 좀 더 완고해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토론토스타지는 토론토 지역 거주 포르투갈인 중 최대 100가구가 최근 출국하라는 추방명령을 받았다고 27일 보도했다. 스타지는 지난 주말 이미 포르투갈 국적 불법체류자 24명이 추방 조치됐으며 또 상당수가 4월 8일까지 출국명령을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 신문은 또 상당수 가족들이 짧은 시간 내 출국을 명령 받아 살림을 제대로 처분하지도 못하고 비행기에 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르투갈 커뮤니티는 건설현장 불법 체류자들이 평소보다 높은 비율로 추방당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몽테 솔버그 이민부 장관은 한 TV 방송에 출연해 "우리는 법을 준수하는 사람들에 대한 책임이 있다"면서 불법체류자를 용인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그러나 추방 조치가 늘었다는 지적에 대해 솔버그 장관은 "올해 추방 대상은 약 1만명 선으로, 이전 정부와 같은 비율로 (추방명령을)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론토 출신 신민당(NDP) 올리비아 초우 하원의원은 "보수당 정부는 추방명령 수행을 즉각 중단하라"면서 "불법 체류자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가치 있는 헌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초우 의원은 추방제도에 대한 전면개정이 필요하다며 "이들이 인권옹호차원에서 캐나다에서 머무르거나 회사에 고용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CTV는 토론토 지역의 상당수 불법 체류자들이 건설업종에 종사하고 있으며 지난 몇 년간 상당수 추방됐음에도 불구하고 건설근로자 약 75%는 불법 체류자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내 불법체류자는 약 30만명으로 추정된다. 이중 1만5000명이 온타리오 지역 건설업계 및 숙박업소에서 일하고 있다.
솔버그 장관은 인력수요에 능동 대처할 수 있도록 이민법을 유연하게 만들겠다고 밝혔으나 불법 근로자들이 캐나다에 머물도록 조치를 취하는 방향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솔버그 장관은 특정분야 인력수요 충족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에게 임시 체류증을 주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솔버그 이민부 장관 "지난 정권과 변화 없어"
캐나다 국내 불법체류자에 대한 이민부의 추방조치가 보수당 집권 후 좀 더 완고해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토론토스타지는 토론토 지역 거주 포르투갈인 중 최대 100가구가 최근 출국하라는 추방명령을 받았다고 27일 보도했다. 스타지는 지난 주말 이미 포르투갈 국적 불법체류자 24명이 추방 조치됐으며 또 상당수가 4월 8일까지 출국명령을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 신문은 또 상당수 가족들이 짧은 시간 내 출국을 명령 받아 살림을 제대로 처분하지도 못하고 비행기에 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르투갈 커뮤니티는 건설현장 불법 체류자들이 평소보다 높은 비율로 추방당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몽테 솔버그 이민부 장관은 한 TV 방송에 출연해 "우리는 법을 준수하는 사람들에 대한 책임이 있다"면서 불법체류자를 용인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그러나 추방 조치가 늘었다는 지적에 대해 솔버그 장관은 "올해 추방 대상은 약 1만명 선으로, 이전 정부와 같은 비율로 (추방명령을)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론토 출신 신민당(NDP) 올리비아 초우 하원의원은 "보수당 정부는 추방명령 수행을 즉각 중단하라"면서 "불법 체류자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가치 있는 헌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초우 의원은 추방제도에 대한 전면개정이 필요하다며 "이들이 인권옹호차원에서 캐나다에서 머무르거나 회사에 고용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CTV는 토론토 지역의 상당수 불법 체류자들이 건설업종에 종사하고 있으며 지난 몇 년간 상당수 추방됐음에도 불구하고 건설근로자 약 75%는 불법 체류자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내 불법체류자는 약 30만명으로 추정된다. 이중 1만5000명이 온타리오 지역 건설업계 및 숙박업소에서 일하고 있다.
솔버그 장관은 인력수요에 능동 대처할 수 있도록 이민법을 유연하게 만들겠다고 밝혔으나 불법 근로자들이 캐나다에 머물도록 조치를 취하는 방향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솔버그 장관은 특정분야 인력수요 충족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에게 임시 체류증을 주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