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대입 시리즈-대학선택 1] 지원 대학은 6~10개가 이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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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명유학원 작성일05-09-27 13:50본문
새학년이 시작되고도 벌써 두 주가 지났다. 12학년 학생들의 대입지원서 작성이 본격시작되는 시기다. 부지런한 학생들은 벌써 여름방학부터 시작해 에세이 1~2개는 완성했을 수도 있다. UC 및 CSU 지원수 접수가 11월부터 시작된다고 아직 손놓고 있는 학생들이 있다면 하루빨리 먼저 시작한 학생들의 대열에 동참할 것을 권한다. 대학지원서 작성은 당연히 ‘대학선택’에서 시작된다. 교육전문가들은 합격가능성이 높은 대학부터 도전하고 싶은 대학에 이르기까지 최소한 6개에서 10개대학에 지원할 것을 권한다.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다. 여전히 많은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을 고민하게 하는 ‘대학선택’은 ‘나에게 알맞는 대학’ 즉 ‘The Right School’을 찾겠다는 마음가짐에서 시작되야 한다.<BR><BR><BR>미 전역에 있는 대학교 수는 4000여개를 헤아린다. 이중 4년제 대학은 약 2800개. 이 많은 대학들 가운데서 단지 '잘 알려진''귀에 익숙한'이란 한 두가지 기준 만으로 지원대학을 선택한다는 것은 합리적인 방식이 아니다. <BR><BR>그렇다면 어떻게 '나에게 맞는' 대학을 찾을 것인가. <BR><BR>가장 좋은 방법은 웹사이트나 전문서적을 이용해 자신의 취향 및 성적 전공 등에 따라 대학 리스트를 줄여나가는 것이다. 좋은 예로 칼리지보드에서 운영하는 웹사이트(collegeboard.com)를 이용할 경우 4000개에 달하는 대학 중 4년제 대학을 지정할 경우 대학리스트는 2800개로 줄어든다. <BR><BR>다시 학교 사이즈 즉 전교생수에 따라 소형 중형 대형 대학을 각각 지정한다면 다시 수백개로 줄고 대학이 자리하고 있는 지역과 합격률까지 제한을 둔다면 학생이 선택할 수 있는 대학 리스트는 간단하게 20개 내외로 좁혀진다. <BR><BR>다음은 과연 몇 개 대학에 지원할까 하는 문제다. 전문가들은 6~10개 정도를 꼽는다. <BR><BR>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도전하고 싶은 대학 2~3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는 대학 2~3개 그리고 안전하게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대학 2~3개 등이다. UC계열은 다행히 하나의 원서로 아홉캠퍼스 모두를 지원할 수 있기에 숫자에 관계없이 한개로 헤아리면 된다.<BR><BR><FONT style="BACKGROUND-COLOR: #fefcdf">▶</FONT><STRONG><FONT style="BACKGROUND-COLOR: #fefcdf">대학의 위치<BR></FONT></STRONG><BR>집에서 가까운 곳을 택해 통학할 것인지 어느정도 떨어져 주중에는 학교 기숙사 또는 인근 아파트에서 독립생활을 할 것인지 방학이나 추수감사절과 같은 연휴기간에 한해 가족과 재회할 수 있는 멀리 떨어진 곳의 대학을 택할 것인지를 고려해야 한다.<BR><BR>독립된 생활을 할 경우 자립심을 키울 수 있다는 이점도 있지만 학교친구 등 주변 분위기에 휩쓸려 자칫 학업에 소홀하게 될 소지도 다분히 있다. 실제로 부모의 손길이 닿지 않는 타주 대학에 입학한 학생 가운데는 잘못 시작된 학업태도로 인해 결국 도중하차해야 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BR><BR><FONT style="BACKGROUND-COLOR: #fefcdf">▶</FONT><STRONG><FONT style="BACKGROUND-COLOR: #fefcdf">경제적 고려<BR></FONT></STRONG><BR>대학진학시 대부분의 가정이 부딪히게 되는 것은 바로 학비 문제다.<BR><BR>칼리지보드 통계에 따르면 사립대의 경우 주거생활비를 포함해 4년동안 소요되는 학비는 평균 17만달러이며 이류 사립대의 경우 학비가 이보다 훨씬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BR><BR>대학에 따라 학비보조 프로그램을 잘 갖춘 학교가 많으므로 재정능력과 학비보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의 여부 등을 고려해 지망대학을 가늠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BR><BR><FONT style="BACKGROUND-COLOR: #fefcdf">▶<STRONG>대학의 규모</STRONG></FONT><BR><BR>클레어몬트 5개 칼리지 즉 포모나 하비머드 피저 스크립스 맥키나 등은 재학생 총인원이 1000명 내외다. 특히 하비머드는 재학생이 800명 남짓이어서 일반 초등학교 규모에 불과하다. 이같이 2000명이 채 안되는 소규모 대학부터 3만명을 넘어서는 초대형 대학에 이르기까지 그 규모가 천차만별이다.<BR><BR>규모가 작은 대학의 경우 학생과 교수의 관계가 친밀하고 인간적인 면이 있으며 학교 분위기 역시 매우 안정돼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BR><BR>반면 세부적인 전공과목 선택의 폭이 좁고 다양한 행사나 활동이 부족한 게 흠이다.<BR><BR>규모가 큰 대학은 학생 스스로가 필요한 것을 찾아 챙겨야 할 정도로 모든 것이 세부적이고 방대하다. 이 때문에 고교생활에서 갓 벗어난 신입생들은 과목선택에서 강의실 찾기에 이르기까지 각종 어려움을 겪기가 쉽다.<BR><BR><STRONG><FONT style="BACKGROUND-COLOR: #fefcdf">▶학교주변환경<BR></FONT></STRONG><BR>학교가 도시 한복판에 있는 지 전원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도심지에 위치한 대학의 경우 생활자체가 보다 편한 반면 이같은 주변환경으로 인해 학교생활이 산만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 또한 사실이다.<BR><BR>자제력이 약한 학생이 관광 휴양지 인근의 대학을 다니게 된다든가 특정기후에 민감한 학생이 이를 무시하고 이같은 기후조건의 대학을 선택했을 경우 학업에 지장을 받을 소지는 다분히 클 수 밖에 없다.<BR><BR><STRONG><FONT style="BACKGROUND-COLOR: #fefcdf">▶교수진 및 교수대 학생비율</FONT></STRONG><BR><BR>일류대학의 경우 교수대 학생비율은 10대 1 안팎의 수준이며 낮게는 5대 1에서 높게는 20대 1 수준이다.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또 세분화된 전공과목일수록 교수대 학생비율은 낮아지지만 학교 규모가 큰 대학의 경우 저학년 교양과목에서는 UCLA 등과 같은 명문대학조차 대강당에 300~400명에 이르는 학생들을 모아놓고 강의하기 일쑤다. 또 교수진의 수준도 조사해볼 필요가 있다. 노벨상 수상 경력의 유명교수가 있다하더라도 그가 반드시 학생들을 상대로 직접 가르칠 것으로 생각한다면 오산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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