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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 리처드 퍼거슨 박사]“12월부터 한국서도 ACT 응시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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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명유학원 작성일05-10-0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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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미국의 공식 ‘수능’은 SAT (Scholastic Ability Test)라고 알고 있지만, 이는 사립 평가기관이 운영하는 시험 중 하나일 뿐이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대입시험 ACT(American College Test)를 ACT를 한국에서도 일괄적으로 치를 수 있게 됐다. ACT는 미국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거의 모든 대학에서 인정된다. 영어, 수학, 읽기, 과학을 필수과목으로 하며, 작년부터 작문시험이 선택과목으로 추가됐다. <BR><BR>㈜대교는 최근 오는 12월부터 한국내 미국 대학지원자들의 ACT를 대행실시하기로 미국 ACT Inc.와 계약하고, 연중 5회 시험 대행과 준비과정 교육 등의 사업을 해나가기로 했다. <BR><BR>최근 한국을 찾은 미국 ACT 본사의 CEO 리처드 퍼거슨 박사는 “전혀 다른 종류의 미국 대학시험도 한국 학생에게 열려있다”고 말했다. <BR><BR>미국에선 대학입학자격시험도 민간에 맡깁니다. 서로 다른 철학을 가진 두 사기업이 경쟁하고, 더 나은 방식을 대학과 학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거죠.”<BR><BR>대입자격고사도 취향과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퍼거슨 박사는 ACT의 가장 큰 장점에 대해 SAT와 달리 과학이 필수로 들어있어 과학을 잘 하는 학생에게 유리하다는 점을 들었다. <BR><BR>SAT가 대학에서 학문을 할 수 있는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측정한다면, ACT는 고교 교과과정을 좀더 폭넓고 충실히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SAT는 틀린 문제에 대해 감점이 있고 여러 차례 치른 결과가 모두 대학에 통보되지만 ACT는 감점이 없고 가장 좋은 성적만 제출할 수 있다. 대부분의 명문대학이 두 시험을 모두 인정하나 대체로 SAT는 동·서부 대학과 사립대들이, ACT는 중부 및 주립·공립대가 선호한다. <BR><BR>최근 한국에선 ㈜대교 주관으로 고교생 700여명을 대상 모의고사도 치러졌다. 이중 36점 만점자(민사고 2년 민정란양) 등 성적우수자가 쏟아져 나온 데 대해 퍼거슨 박사는 “미국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결과”라며 놀라워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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