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 커뮤니티

최신유학정보
최신유학정보

미 유학생들, 병역·취업해결 목적 계약결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명유학원 작성일05-10-16 21:51

본문

미 유학생들, 병역·취업해결 목적 계약결혼

미국 유학생 사회에서 병역과 취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약결혼’이 성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미주중앙일보에 따르면 한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남가주 대학가에는 시민권을 가진 동포여성과 ‘계약결혼’을 하는 사례가 많으며 공공연한 비밀로 통하고 있다. 더구나 이들은 결혼 대가로 1만-3만 달러의 금전까지 주고 받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한국인 유학생들이 주변의 따가운 눈총에도 계약결혼을 하는 이유는 체류신분 해결을 위한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것.

실제로 대학원생인 김모(27) 씨는 3개월 전 시민권자인 같은 과 한인 여자친구와 3만 달러를 주고 계약결혼을 했다. 귀국 후 군 입대를 걱정했던 그가 영주권 취득을 위해 이 같은 편법을 택한 것이다.

김씨는 “졸업 후 취업비자를 받으려면 과정도 복잡하고 기간도 너무 오래 소요된다”며 “시민권자와 결혼하면 길어도 1년 내에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어 유혹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로스앤젤레스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박모 씨는 “병역.취업문제 등으로 졸업 후 귀국 여부를 고민하는 친구들이 많다”며 “심리적 부담감은 크지만 계약결혼을 ‘탈출구’로 선택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귀국을 꺼리는 여학생들의 계약결혼 사례도 종종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역시 합법적인 체류신분 취득이 목적이다.

대학생 서모 양은 “지금 사귀고 있는 미국인 남자친구가 체류신분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며 “졸업 후 미국 체류가 결정되면 우선 남자친구와 서류상으로 결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민법 변호사 등 전문가들은 이 같은 행태에 대해 자칫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업 중인 서경석 변호사는 “위장 결혼은 중범죄에 해당된다”며 “나중에라도 불법적으로 영주권을 취득한 사실이 밝혀지면 당사자는 영주권 박탈 및 추방조치를 당하며 이에 가담한 시민권자도 형사처벌을 받는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상호: 유명유학원 | 대표자: 배일용 | 주소 :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313 성지하이츠1차 1214호 (역삼동 702-13 우. 06151)
Tel. 02-3478-0515 | E-mail. iybae85@naver.com
Copyright © YM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