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활, 적극성이 성공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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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명유학원 작성일08-09-23 10:47본문
\"도전을 포기해 미련을 갖기보다 무조건 부딪쳐보는 것이 중요해요.\"
미국 워싱턴대 생물학전공 1학년 신중혁(20·사진)씨. 그는 고교시절 공부를 그럭저럭 한다는 것 빼고는 평범한 학생이었다. 부산 토박이로 사직고를 다닐 때까지만 해도 '대학은 서울로 가리라'는 막연한 생각뿐이었다.
그러나 운명은 그를 전혀 다른 길로 이끌었다. 서울대 수시모집에서 쓴맛을 봤던 것이다. 늘 내신 1등급을 유지했기에 충격이 컸다. 두 번째 기회인 수능 시험에서도 원하는 점수를 받지 못했다. 신씨는 \"목표했던 대학에 가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국내 대학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좀더 어릴 때 넓은 세계를 경험하는 것이 미래를 생각할 때 좋다는 지인들의 조언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유학은 그에게 패배감을 없애기 위한 돌파구였던 셈이다.
그때부터 유학정보를 뒤지기 시작했다. 서울에 상경해 유학원을 찾아 다니며 지원가능 대학부터 알아봤다. 하지만 SAT, 토플 점수가 없던 그에게 돌아오는 것은 \"포기하라\"는 말뿐이었다. 그는 \"'갑자기 왜 유학을 가느냐' '재수해서 그냥 한국에 있는 대학에 가라' '특목고 학생이 아니면 유학가기 힘들다' 등등의 말을 들을 때마다 가슴 속에서 뭔지 모를 오기가 솟구쳤다\"고 말했다.
오기가 생기자 공부에 발동이 걸리기 시작했다. 1월 원서 접수 기간까지 남은 두 달간 밤잠을 설치며 공부한 끝에 첫 토플시험에서 100점을 가뿐히 넘는 괴력을 발휘했다. 외국에 한 번도 나가본 적도, 토플시험 유형에 익숙하지도 않았지만 '하면 된다'는 믿음이 이뤄낸 성과였다. 신씨는 \"어릴 때부터 영어로 된 애니메이션, 팝송을 좋아했던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점차 자신감이 붙은 그는 더 열심히 유학을 준비했다. 토플과 고교 내신성적만으로 지원가능한 학교를 알아보던 중 그의 눈에 들어온 곳은 워싱턴대. 워싱턴대는 시애틀에 위치한 우수한 주립대학이다. 정성스럽게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를 준비한 덕분에 합격 통지서를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상위 10%에게만 주는 장학금까지 받았다.
그러나 대학생활은 결코 만만치 않았다. 낯선 환경에서 외로움이 밀려왔고 무엇이든 혼자 알아서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컸다. 힘들수록 그는 공부에 집착했다. 우선 다른 학우들보다 영어실력이 부족했기에 몇 배는 더 노력했다. 수업 전에는 미리 예습했고, 과제에도 시간과 공을 들였다. 때문에 하루 일과 대부분을 도서관에서 보내야 했다. 신군은 \"유학생활은 본인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하느냐에 따라 성공여부가 결정된다\"며 \"친구를 사귈 때도, 공부를 할 때도 능동적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했던가. 지난 학기 그는 4.0 만점에 3.87이라는 학점을 받았다. 학점이 좋자 우수한 학생들만 모인다는 클럽에서 러브콜이 이어졌다. 기적은 또 있었다. 우수학생으로 뽑혀 내년 1월 20일에 있을 미국 대통령 취임식 학생 컨퍼런스에 초청받은 것이다. 그는 \"취임식 초청장을 받았을 때 그동안 힘들게 노력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갔다\"며 \"미국유학이라는 도전을 안 했다면 이런 영광스러운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학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에서 힘든 고교 시기를 이겨낸 사람이라면 어디서든 성공할 수 있어요. 자신을 속이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면 분명 기회는 옵니다.\"
미국 워싱턴대 생물학전공 1학년 신중혁(20·사진)씨. 그는 고교시절 공부를 그럭저럭 한다는 것 빼고는 평범한 학생이었다. 부산 토박이로 사직고를 다닐 때까지만 해도 '대학은 서울로 가리라'는 막연한 생각뿐이었다.
그러나 운명은 그를 전혀 다른 길로 이끌었다. 서울대 수시모집에서 쓴맛을 봤던 것이다. 늘 내신 1등급을 유지했기에 충격이 컸다. 두 번째 기회인 수능 시험에서도 원하는 점수를 받지 못했다. 신씨는 \"목표했던 대학에 가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국내 대학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좀더 어릴 때 넓은 세계를 경험하는 것이 미래를 생각할 때 좋다는 지인들의 조언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유학은 그에게 패배감을 없애기 위한 돌파구였던 셈이다.
그때부터 유학정보를 뒤지기 시작했다. 서울에 상경해 유학원을 찾아 다니며 지원가능 대학부터 알아봤다. 하지만 SAT, 토플 점수가 없던 그에게 돌아오는 것은 \"포기하라\"는 말뿐이었다. 그는 \"'갑자기 왜 유학을 가느냐' '재수해서 그냥 한국에 있는 대학에 가라' '특목고 학생이 아니면 유학가기 힘들다' 등등의 말을 들을 때마다 가슴 속에서 뭔지 모를 오기가 솟구쳤다\"고 말했다.
오기가 생기자 공부에 발동이 걸리기 시작했다. 1월 원서 접수 기간까지 남은 두 달간 밤잠을 설치며 공부한 끝에 첫 토플시험에서 100점을 가뿐히 넘는 괴력을 발휘했다. 외국에 한 번도 나가본 적도, 토플시험 유형에 익숙하지도 않았지만 '하면 된다'는 믿음이 이뤄낸 성과였다. 신씨는 \"어릴 때부터 영어로 된 애니메이션, 팝송을 좋아했던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점차 자신감이 붙은 그는 더 열심히 유학을 준비했다. 토플과 고교 내신성적만으로 지원가능한 학교를 알아보던 중 그의 눈에 들어온 곳은 워싱턴대. 워싱턴대는 시애틀에 위치한 우수한 주립대학이다. 정성스럽게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를 준비한 덕분에 합격 통지서를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상위 10%에게만 주는 장학금까지 받았다.
그러나 대학생활은 결코 만만치 않았다. 낯선 환경에서 외로움이 밀려왔고 무엇이든 혼자 알아서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컸다. 힘들수록 그는 공부에 집착했다. 우선 다른 학우들보다 영어실력이 부족했기에 몇 배는 더 노력했다. 수업 전에는 미리 예습했고, 과제에도 시간과 공을 들였다. 때문에 하루 일과 대부분을 도서관에서 보내야 했다. 신군은 \"유학생활은 본인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하느냐에 따라 성공여부가 결정된다\"며 \"친구를 사귈 때도, 공부를 할 때도 능동적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했던가. 지난 학기 그는 4.0 만점에 3.87이라는 학점을 받았다. 학점이 좋자 우수한 학생들만 모인다는 클럽에서 러브콜이 이어졌다. 기적은 또 있었다. 우수학생으로 뽑혀 내년 1월 20일에 있을 미국 대통령 취임식 학생 컨퍼런스에 초청받은 것이다. 그는 \"취임식 초청장을 받았을 때 그동안 힘들게 노력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갔다\"며 \"미국유학이라는 도전을 안 했다면 이런 영광스러운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학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에서 힘든 고교 시기를 이겨낸 사람이라면 어디서든 성공할 수 있어요. 자신을 속이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면 분명 기회는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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