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멘토 주다혜씨의 미국 명문대 공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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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명유학원 작성일08-09-24 10:35본문
공·진로와 연관된 자원봉사 활동자 유리
CNN 앵커 발음 따라하기로 영어 실력 쌓아
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 의대 2학년인 주다혜(사진)양은 유학 상담 블로그를 운영하며 인문고 학생들의 ‘멘토’로 오래 활동했다. 주양은 2006년 경기도 군포 수리고를 졸업한 후 ‘나홀로’ 유학 준비 끝에 사립명문대에 합격했다. 초·중·고 때 영어학원을 한 번도 다니지 않았다는 주양은 어떻게 원어민 수준의 영어 실력을 쌓았을까. 또 주변의 도움 없이 명문대에 합격한 비결은 뭘까.
“미국 대학 ‘팔방미인형’ 유학생 원해” 주양은 “인문고생은 유학 정보를 잘 모르고 학교 분위기상 ‘유학 준비생’이란 말을 하기 쉽지 않다”며 “하지만 외국 명문대학이 신입생에게 원하는 자질을 파악해 두면 인문고 졸업생이란 점이 유학에 장애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주양은 “미 명문대는 학구파만 원하지 않는다”며 “‘팔방미인형’ 학생을 뽑기 때문에 다양한 경력을 쌓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주양은 학교 홍보대사, 영자신문 기자, 독서부장으로 활동했다. 외교통상부가 후원하는 일본 교환학생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한국식 입학 추천서는 별 도움이 안 돼요. 제 추천서는 화학선생님이 써줬어요. 화학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볼타전지의 전류 발생에 대해 잘못 설명했을 때 문제제기를 한 적이 있었어요. ‘이 학생은 교사의 잘못을 지적할 줄 아는 당돌한 학생입니다. 대학에 가면 사사건건 문제를 제기할지도 모르고, 교수님께 창피를 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추천서는 학생을 잘 아는 선생님이 구체적으로 써야 효력을 발휘해요.”
주양은 또 “역경을 어떻게 극복했고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기 위해 얼마만큼 노력했는지 써야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유학 준비를 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대목은 자원봉사 경험을 활용하지 못한 것이다. 주양은 세계보건기구(WHO)나 국경없는 의사회에서 제3세계 빈국의 어린이들을 위해 일하는 게 꿈이다. 고교 3년간 120시간 자원봉사를 한 주양은 다른 학생들처럼 주로 도서관 봉사를 했다. “입학사정관이 봉사 이력이 왜 진로와 관련 없는지 물었을 때 할 말이 없었죠. 봉사 시간도 많을수록 좋아요. 미국 학생들은 3년간 300시간을 하니까요.” “자기소개서가 빛을 발하려면 전공이나 진로와 연관된 자원봉사를 해야 한다”는 게 그의 말이다.
“길거리 간판 영어로 바꾸는 연습 효과적” 주양은 CNN 방송을 들을 때 앵커가 말하는 속도 그대로 따라 외우는 연습을 많이 했다. “한국말을 하는 속도대로 영어를 외웠다”는 것이다. 영어권 국가에 어학연수를 한 번도 가지 않고도 원어민 수준의 발음과 억양, 속도로 말하는 비결이다.
또 어려서부터 무의식적으로 한국어를 영어로 바꾸는 습관을 길렀다. 길거리의 표지판을 머릿속에서 영어 단어로 바꾼 후 중얼거리며 외웠다. 학교 친구들이 하는 대화도 영어 문장으로 바꾸는 훈련을 많이 했다. 주양은 “미국식 사고에 익숙해 있어 성격도 직선적인 편”이라며 “하지만 영어 실력을 높이는 데는 ‘미국식 사고 훈련’이 효과적”이라며 웃었다.
CNN 앵커 발음 따라하기로 영어 실력 쌓아
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 의대 2학년인 주다혜(사진)양은 유학 상담 블로그를 운영하며 인문고 학생들의 ‘멘토’로 오래 활동했다. 주양은 2006년 경기도 군포 수리고를 졸업한 후 ‘나홀로’ 유학 준비 끝에 사립명문대에 합격했다. 초·중·고 때 영어학원을 한 번도 다니지 않았다는 주양은 어떻게 원어민 수준의 영어 실력을 쌓았을까. 또 주변의 도움 없이 명문대에 합격한 비결은 뭘까.
“미국 대학 ‘팔방미인형’ 유학생 원해” 주양은 “인문고생은 유학 정보를 잘 모르고 학교 분위기상 ‘유학 준비생’이란 말을 하기 쉽지 않다”며 “하지만 외국 명문대학이 신입생에게 원하는 자질을 파악해 두면 인문고 졸업생이란 점이 유학에 장애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주양은 “미 명문대는 학구파만 원하지 않는다”며 “‘팔방미인형’ 학생을 뽑기 때문에 다양한 경력을 쌓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주양은 학교 홍보대사, 영자신문 기자, 독서부장으로 활동했다. 외교통상부가 후원하는 일본 교환학생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한국식 입학 추천서는 별 도움이 안 돼요. 제 추천서는 화학선생님이 써줬어요. 화학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볼타전지의 전류 발생에 대해 잘못 설명했을 때 문제제기를 한 적이 있었어요. ‘이 학생은 교사의 잘못을 지적할 줄 아는 당돌한 학생입니다. 대학에 가면 사사건건 문제를 제기할지도 모르고, 교수님께 창피를 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추천서는 학생을 잘 아는 선생님이 구체적으로 써야 효력을 발휘해요.”
주양은 또 “역경을 어떻게 극복했고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기 위해 얼마만큼 노력했는지 써야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유학 준비를 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대목은 자원봉사 경험을 활용하지 못한 것이다. 주양은 세계보건기구(WHO)나 국경없는 의사회에서 제3세계 빈국의 어린이들을 위해 일하는 게 꿈이다. 고교 3년간 120시간 자원봉사를 한 주양은 다른 학생들처럼 주로 도서관 봉사를 했다. “입학사정관이 봉사 이력이 왜 진로와 관련 없는지 물었을 때 할 말이 없었죠. 봉사 시간도 많을수록 좋아요. 미국 학생들은 3년간 300시간을 하니까요.” “자기소개서가 빛을 발하려면 전공이나 진로와 연관된 자원봉사를 해야 한다”는 게 그의 말이다.
“길거리 간판 영어로 바꾸는 연습 효과적” 주양은 CNN 방송을 들을 때 앵커가 말하는 속도 그대로 따라 외우는 연습을 많이 했다. “한국말을 하는 속도대로 영어를 외웠다”는 것이다. 영어권 국가에 어학연수를 한 번도 가지 않고도 원어민 수준의 발음과 억양, 속도로 말하는 비결이다.
또 어려서부터 무의식적으로 한국어를 영어로 바꾸는 습관을 길렀다. 길거리의 표지판을 머릿속에서 영어 단어로 바꾼 후 중얼거리며 외웠다. 학교 친구들이 하는 대화도 영어 문장으로 바꾸는 훈련을 많이 했다. 주양은 “미국식 사고에 익숙해 있어 성격도 직선적인 편”이라며 “하지만 영어 실력을 높이는 데는 ‘미국식 사고 훈련’이 효과적”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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