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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형 미팅 하루 전, 과목별 교사와 상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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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명유학원 작성일08-10-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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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미국 고1에 재학 중인 학생의 학부모입니다. 10월 3째 주말에 부모님 주간이 있어서 방문하고자 합니다. 방문하면 학교에서 학부모 미팅과 식사 등 행사가 이루어지는데 무엇을 준비해가면 되는지 궁금합니다. 주의할 점은 무엇이 있나요?

A 대부분의 미국 고등학교는 10월경 부모님들을 학교로 초청해 학생들이 어떻게 생활했는지, 잘 적응하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도록 수업참관 기회도 주고, 담당 교사와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 9월 신학기가 시작되고 10월 중순경이면 성적도 나와 학업진단도 병행할 수 있다. 가족주간(Family Weekend)은 일반적으로 금요일 수업을 참관하고 교사와 대화를 나눈다. 또 저녁엔 학교장이 주선하는 파티가 이어진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격식 없는 자유로운 복장으로 참석한다. 또 학부형 회의가 있는 곳도 있는데 그때는 개인적인 문제 보다는 학교의 전반적인 현황이나 건의사항을 토의하는 자리가 된다.

토요일에는 수업을 참관하거나 전시회 또는 연주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녀와 함께 주말을 외부에서 보낼 수 있도록 허락도 한다. 다만 기숙학교인 경우 근처 호텔예약이 어려울 수 있는 만큼 적어도 한 달 전 예약을 해둬야 한다.

한국에서 자녀의 적응상태를 알기 위해서 귀한 시간과 경비를 들여 가족주간에 방문하지만 의외로 형식적으로 행사가 진행된다는 느낌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하루 정도 먼저 학교를 방문해 각 과목 교사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 효과적이다. 개별적으로 교사들과 상담을 하려면, 먼저 시간예약부터 잡아야 한다.

부모가 얼마나 학생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면 학생을 대하는 교사의 태도가 달라지는 곳이 미국이다. 성적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일상을 매달 부모에게 보내기는 하지만 영어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방치해 두면, 선생님도 학생에 관해 관심이 줄어들거나 무시한다.

학부모 입장에서야 모든 문제를 학교가 해결해주었으면 하지만 학생들의 소소한 문제까지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는다. 가족주간의 첫 번째 임무는 정보를 얻는 것이다. 문제가 발생하면 누구와 상의해야 하는지, 평상시 학생이 어떻게 관리되는지,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을 확인해 본다.

주말에는 학교를 떠나 자녀와 속마음을 터놓자. 자녀가 혼자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평상시 부모와 상담 할 수 있도록 대화의 창구를 만드는 가족주간으로 보내면 좋겠다. 과목별 선생님들의 특징도 들어보고 중간고사 성적이 나올 때쯤 교사에게 편지를 보내는 센스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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