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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한국 비자면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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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명유학원 작성일08-10-1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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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W. 부시(사진) 미국 대통령은 17일(이하 미국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 등 7개국을 비자면제프로그램(VWP·Visa Waiver Program) 신규가입국으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로써 한국인 관광객 등은 이르면 다음달부터 비자없이 미국행이 가능해진다.

미 당국은 한국과 함께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헝가리, 체코공화국,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국가들의 VWP 가입을 이날 부시 대통령이 확정발표한다고 밝혔다.

서유럽 국가중에 유일하게 비자면제프로그램 가입국이 아닌 그리스와의 관련 협상은 무산됐다.

◆ 연내 시행할 듯= VWP란 미국 정부가 지정한 나라의 국민에 대해 관광·상용(B1/B2) 목적에 한해 최대 90일간 비자 대신 전자여행 허가를 받아 미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한국이 이 제도의 혜택을 받게되면 비자발급을 위한 서류 준비, 인터뷰 대기, 비자수수료 등의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당초 내년 1월로 전망됐던 한국인에 대한 VWP 적용 시기는 다소 앞당겨져 다음달부터 실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외교라인의 한 관계자는 \"미국은 VWP신규가입국 발표 이후 국내절차를 거쳐 늦어도 내년 1월12일까지 실제 적용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히고 \"하지만 전자여행허가제 시스템이 구축되면 되도록 빨리 VWP를 시행할 계획이어서 연내, 11월 12일부터 한국인들의 무비자 미국여행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VWP가입에 따른 미국 비자면제 혜택을 받으려면 전자여권을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 기존 여권에 방문 비자를 이미 받은 사람은 새로운 제도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유학이나 이민 등의 목적이라면 VWP실시 이후에도 지금과 같이 비자를 받아야 한다.

◆\"다음달 한미 FTA 비준하라\"= 한편 부시 대통령은 16일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조속히 승인해 줄 것을 미 의회에 다시한번 촉구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남미 각국에 대한 일반특혜관세혜택의 기한을 연장하는 '안데스무역특혜연장법안'(HR 7222)에 서명하는 자리에서 \"이 법안처럼 무역파트너들에 시장을 개방, 그 나라 국민들을 돕고 미국 상품이 자유롭게 들어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다음달 다시 회기를 여는 의회의 최우선 과제 중에 하나는 한국, 파나마, 콜롬비아와 맺은 중요한 무역협정을 승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의 이날 FTA 의회 승인 촉구는 전날 대선 후보 마지막 토론회에서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후보가 한국과의 자동차 무역을 거론, 자유무역협정은 불공정협정이라고 지적한 직후에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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