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 엄마가 말하는 조기유학 성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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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명유학원 작성일08-07-02 10:08본문
“특활로 영어 환경 접촉 시간 늘려야”
영미권 숙제 많아 … 보조 학습서·관련 웹사이트 활용을
초·중등 학생 자녀의 유학을 계획하거나 진행 중인 학부모들 고민은 대개 비슷하다.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아이가 현지에서 적응하려면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 귀국해서는 어떻게 학업을 이어가야 하는지 궁금해 한다. 딸 조혜연(16)양과 미국 캘리포니아로 유학을 다녀온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이진영 교수에게 ‘기러기 엄마’를 위한 자녀 교육법을 들어봤다.
◇유학 전 고려할 사항=이 교수는 부모와 함께 떠나는 유학은 열 살 전후 즉, 초등 2~6학년 때가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여섯 살 전에 배운 언어는 완전히 잊을 수 있지만 그후 습득한 언어는 조금만 노력하면 되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학까지 다닐 생각이라면 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된 중2~ 고1이 좋다.
이 교수는 “영미권 교육은 대화 형식으로 진행되므로 다른 사람 앞에서 스스럼 없이 의사 표현을 할 수 있게 아이를 수다쟁이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예습을 하려면 시험을 위한 공부보다는 현지의 문화와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영어 시리즈물을 읽는 게 낫다. 관련 정보를 찾으려면 영어 검색사이트에서 ‘series children’s books’를 입력하거나 www.comicbookproject.org에 들어가 학부모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살펴본다.
◇효과적인 유학 생활법=이 교수는 “유학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아이의 정서적 안정”이라며 “외국 학교에 갔으면 철저히 외국식으로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적표보다는 영미권 교육의 장점인 창의성·능동성·발표와 토론·팀워크 등에 더 신경을 쓰라는 것이다.
또 아이가 학교에 있는 시간 즉, 영어에 노출되는 기간은 7일 중 5일, 24시간 중 6~7시간에 불과하므로 특활이나 자원봉사· 클럽활동 등을 통해 영어 환경을 자주 접촉해야 한다는 게 이 교수의 설명이다.
영미권에선 숙제가 많은 편이므로 학년별 숙제 보조 학습서나 웹사이트(www.ci.santa-ana.ca.us/library/youthservices/hwwebsites.asp)를 활용하면 좋다. 시험 문제 자체를 이해 못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엄마가 문제집을 먼저 보고 시험 유형을 파악해 두는 게 좋다.
◇유학 이후 관리 요령=외국에서 대학까지 보낼 계획이 아니라면 영어를 어느 정도 익혔다고 판단될 때 귀국하는 게 좋다. ESL반을 졸업했거나 성적이 상위권에 들어섰을 때가 그런 때다.
귀국하면 무엇보다 몇 년간 놓친 한국 공부부터 보충해야 적응이 빠르다. 2학기에 편입한다면 6월께 돌아와 보충 학습을 하는 게 낫다. 이 교수는 “유학을 다녀온 아이들이 오히려 영어시험 성적이 낮아 스트레스를 받는데 한국식 시험 형식을 살펴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귀국하자마자 토익 등 시험준비를 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영어 소설책을 읽히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게 이 교수의 주장이다. 영어책은 조금씩 수준을 높이되 각 분야 전문가의 추천도서를 원서로 읽게 한다. 영어 독후감을 쓰는 것도 영어를 잊지 않게 하는 방법이다.
영미권 숙제 많아 … 보조 학습서·관련 웹사이트 활용을
초·중등 학생 자녀의 유학을 계획하거나 진행 중인 학부모들 고민은 대개 비슷하다.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아이가 현지에서 적응하려면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 귀국해서는 어떻게 학업을 이어가야 하는지 궁금해 한다. 딸 조혜연(16)양과 미국 캘리포니아로 유학을 다녀온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이진영 교수에게 ‘기러기 엄마’를 위한 자녀 교육법을 들어봤다.
◇유학 전 고려할 사항=이 교수는 부모와 함께 떠나는 유학은 열 살 전후 즉, 초등 2~6학년 때가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여섯 살 전에 배운 언어는 완전히 잊을 수 있지만 그후 습득한 언어는 조금만 노력하면 되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학까지 다닐 생각이라면 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된 중2~ 고1이 좋다.
이 교수는 “영미권 교육은 대화 형식으로 진행되므로 다른 사람 앞에서 스스럼 없이 의사 표현을 할 수 있게 아이를 수다쟁이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예습을 하려면 시험을 위한 공부보다는 현지의 문화와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영어 시리즈물을 읽는 게 낫다. 관련 정보를 찾으려면 영어 검색사이트에서 ‘series children’s books’를 입력하거나 www.comicbookproject.org에 들어가 학부모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살펴본다.
◇효과적인 유학 생활법=이 교수는 “유학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아이의 정서적 안정”이라며 “외국 학교에 갔으면 철저히 외국식으로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적표보다는 영미권 교육의 장점인 창의성·능동성·발표와 토론·팀워크 등에 더 신경을 쓰라는 것이다.
또 아이가 학교에 있는 시간 즉, 영어에 노출되는 기간은 7일 중 5일, 24시간 중 6~7시간에 불과하므로 특활이나 자원봉사· 클럽활동 등을 통해 영어 환경을 자주 접촉해야 한다는 게 이 교수의 설명이다.
영미권에선 숙제가 많은 편이므로 학년별 숙제 보조 학습서나 웹사이트(www.ci.santa-ana.ca.us/library/youthservices/hwwebsites.asp)를 활용하면 좋다. 시험 문제 자체를 이해 못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엄마가 문제집을 먼저 보고 시험 유형을 파악해 두는 게 좋다.
◇유학 이후 관리 요령=외국에서 대학까지 보낼 계획이 아니라면 영어를 어느 정도 익혔다고 판단될 때 귀국하는 게 좋다. ESL반을 졸업했거나 성적이 상위권에 들어섰을 때가 그런 때다.
귀국하면 무엇보다 몇 년간 놓친 한국 공부부터 보충해야 적응이 빠르다. 2학기에 편입한다면 6월께 돌아와 보충 학습을 하는 게 낫다. 이 교수는 “유학을 다녀온 아이들이 오히려 영어시험 성적이 낮아 스트레스를 받는데 한국식 시험 형식을 살펴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귀국하자마자 토익 등 시험준비를 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영어 소설책을 읽히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게 이 교수의 주장이다. 영어책은 조금씩 수준을 높이되 각 분야 전문가의 추천도서를 원서로 읽게 한다. 영어 독후감을 쓰는 것도 영어를 잊지 않게 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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